[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0월 12일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목조건축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산림청이 소속 및 산하기관 청사 건축에는 목재사용이 미미함을 지적하고, 시급히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승남 의원실에서 ‘최근 10년간 산림청 및 소속기관(산하) 청사건축물 목재사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19개 신축건물 중 14개 건물에 목재를 사용했으나 그 비중이 1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0년에 지어진 국립세종수목원 내 연구동·방문자센터·분재전시관에 수입목재(976㎡)를 100%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국내 목재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산림청 관계자는 “건축설계상 목재사용 권장은 최근의 건축트렌드”라며 “압축목재에 따른 국산압축목재 부재로 수입목재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2009년부터 목재 이용을 탄소중립의 핵심과제로 삼고 자국의 목재 이용촉진제도를 마련해왔다. 일본은 2010년 「공공건물에서 목재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공공건축물 목재사용을 의무화했다. 2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2일에 실시한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과도한 REC 가중치 부여로 경제림인 원목이 불법 사용됐음을 지적하며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국내 산림경영활동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수거하여 목재 펠릿 등으로 연료화하고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REC 보조금 가중치는 2.0으로 0.5인 수입산 펠릿의 가중치보다 높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규격이 맞지 않아 버리지는 목재를 활용하기 위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정책이지만 과도한 가중치의 REC 보조금은 경제림인 원목의 불법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올해 8월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담당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확인서 발급 절차에서 원목이 불법으로 포함된 사례·미이용 산물의 수집량이 잘못 계산되는 사례 등 불법원목을 섞어 REC 보조금을 받은 허점이 발견됐다. 또한 영동에코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신설되면서 발전을 위한 펠릿 수입량이 증가했으며, 행정규칙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2일에 실시한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목재 수입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을 우려해, 국내 목재자급률 증가 방안을 주문했다.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실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는 등 전 세계의 화두가 됐다.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탄소흡수를 위한 산림환경 조성과 더불어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목재 자급률을 높이면 탄소 흡수량을 늘리면서 수입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20년 기준 목재자급률이 16%밖에 되지 않아 나머지 목재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계산하면 정책방향에 따라 19년 기준 약 900억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해야만 한다. 목재자급률을 높이지 않으면 1년에 수백억원의 돈을 추가로 지급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수입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원목과 제재목 중심의 국
네이버 캡처로 본내용과 상관없음 (사진=유경열 대표기자)[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양시 한 시“민의 시각에 비친 사진 한 장”에 대한 작은 오해로 상처받은 시민과 봉사자들이 있었다. 어제 (10월 10일) 오후 SNS에 봉사의 근거 물로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사진 속 쓰레기봉투가 덜 채워졌음을 안타까워하는 시민의 짧은 글에 대한 열띤 도 넘은 공방 또한 오늘 오전까지 있었다. 글을 올린 “시민의 의도는 봉사하면서 작은 것이지만 쓰레기봉투도 가득 채워가며 아꼈으면 하는 의도의 글”이었고 그것을 받아들인 진솔한 “어느 한 봉사자의 눈에는 봉사 자체를 부정하는 글”로 보였던 거 같았다. 하지만 깊은 내면의 문제가 다른 몇몇 곳에 있다는걸 짐작할 수가 있었다. 본 기자에게도 SNS상의 글의 공방에 대한 많은 전화가 왔기에 알 수 있었다. 문제1 광양시민의 의식의 문제에 있어 보였다. 시민으로서 다니다 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가끔 문젯거리나 이야깃거리를 발견하면 본인이 알아보고 글 올리고 따지고 묻고 해야 하는 의식을 뒤로하고 누가 아니면 어디가 어떻다더라 하고 주변에 퍼뜨려 이간질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일을 만드는 일부 시민이 있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1일) 동해시 추암해변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A씨(남, 30대)를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경 해루질을 하러 들어간 A씨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오후 12시 46분경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동해해경은 현재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4척, 헬기 1대 , 육군과 소방을 비롯한 드론수색대를 동원해 수색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종 추정 해상 주변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색범위를 확대하여 해·육상 동시에 수색작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응급환자의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의 이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사전 등록된 신고자(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현장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 혜택은 사전에 안심콜 홈페이지(www.119.go.kr)에 접속해 자신의 질병·장애 정보 등을 입력하고 휴대전화·유선전화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된 전화기로 119에 신고할 경우 등록된 정보가 119구급대원에게 전달돼 신속한 맞춤형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이 가능하다. 119안심콜 등록은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가입도 가능하며 병력·주소·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본인 또는 대리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 등록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119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라며 “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해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받기를 권장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전 지구적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소형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쓰기 쉬운 수거 도구를 개발, 이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다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쓰레기는 범정부적 관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도 앞장서 계속 수거하고 있으나, 재활용을 위해 주로 부피가 큰 것만을 처리하고 있다.이 중 플라스틱 종류는 시간이 갈수록 크기가 작아져 해양생물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산하 해양수산과학관은 패류 채취용 형망 틀에서 착안한 쓰레기 수거 도구를 개발했다. 이 도구는 어린이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원봉사 활동에도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해안가 근처 무릎 정도 깊이에서 한두 명이 해안을 따라 끌면서 해변에 떠 있는 소형 해양쓰레기를 물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채집할 수 있다.실제로 해양수산과학관이 위치한 여수 무슬목 해안에선 수차례 정화 활동을 펼친 결과, 플라스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소형 해양쓰레기가 수거됐다.해양수산과학관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교육홍보하는 한편, 해양쓰레기 수거 체험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미국, 유럽 등 32개 지사를 둔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여행잡지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11월호에 전남의 음식과 관광지 특집 기사가 10면에 걸쳐 게재됐다고 밝혔다.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는 글로벌 구독자가 매월 평균 560만 명, SNS 팔로워가 1천600만 명 이상인 파급력이 높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 관광잡지다.취재는 지난 5월 기자, 사진작가, 연출가 등이 목포, 진도, 장성, 보성 등을 방문해 이뤄졌다.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시군의 협조로 진도 조도·관매도, 장성 백양사, 보성 녹차밭과 남도의 독특한 음식에 대해 상세히 취재했다.잡지의 전남 소개 페이지는 백양사 정관 스님의 연꽃차 사진으로 시작해 시간에 따라 여행 일정을 기술하는 형식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동 방법과 숙소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목포 식당에서 처음 본 세발낙지를 보며 느낀 점을 감칠맛 나게 표현했으며, 잘 보존된 근대 문화 건축물의 역사적 중요성과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소개했다.진도 관매도의 해안 풍경과 농어촌 마을 풍경, 쑥막걸리, 드넓은 유채꽃밭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고흥 녹동항 인근 부둣가 암벽 계단에서 낚시객이 미끄러져 해상 추락했으나 무사히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47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앞 암벽 계단에서 낚시객 A씨(41세, 남)가 낚시 중 발이 미끄러지면서 바다에 빠진 것을 함께 낚시 중이던 지인이 발견하고 119를 경유 신고접수 됐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녹동파출소 구조대를 급파하여 6분 만에 현장 도착, 구조대가 줄을 잡고 있던 익수자 A씨를 발견하고 인명구조 장비를 들고 바다에 뛰어들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당시 A씨는 해상추락 후 지인이 정박 선박에 있던 줄을 던저주어 잡고 버티고 있었으며,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 호소 외 다른 건강상태 이상없이 119구급대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 낚시 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낚시객들은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며, “연안의 해양 레저활동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10월 7일, 고흥 남양초등학교(교장 김경호)에서 남양 하하마을학교 강사를 초청하여 4,5,6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죽 공예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마을학교 교육활동으로 학부모 교육 참여의 기회를 갖고,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을 하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듦으로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체험이 어려운 가운데, 교내에서 가죽공예 전문가를 통해 가죽공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지갑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고 각자의 작품을 착용해보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남양 하하마을학교 강사는 “실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남양 하하마을학교가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가죽공예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다음에는 다른 작품도 만들어 보고 싶다.” 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교장은 “앞으로 학교 교육을 지원함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9월 30일(목)에 녹동고등학교(교장 최용성)에서 통합학급학생들과 학부모, 교원이 함께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녹동고등학교 학부모회는 평소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학급의 학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학부모 통합학급학생 동행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고흥교육지원청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예산을 일부 확보하고, 녹동고 학부모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합쳐 10주간에 걸쳐 ‘따뜻한 사랑의 목도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야간에 학부모 6명과 통합학급 학생 4명, 교원 4명이 통합학급실에 모여 목도리 뜨개질을 한다.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은 한마음으로 뜨개질을 배워가며 엄마와 딸처럼 웃음꽃이 그칠 줄 모른다. 바리스타 자격 취득 과정을 밟고 있는 3학년 수림이는 커피 주문을 받아 향기로운 커피를 학부모와 교원들에게 대접한다. 수림이는 커피 전달과 함께 따뜻한 마음과 환한 웃음을 더하여 뜨개질 수업시간 내내 행복바이러스가 넘친다. 학부모회와 통합학급학생들은 목도리에 사랑을 담아 정성스럽게 한땀 한땀 따뜻한 사랑의 목도리를 짜서 도양읍에 거주하시는 어려운 이웃과 홀로 생활하시는 고령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점암중앙중학교(교장 김병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교생 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창작 시집 「시시락락(詩詩樂樂 )」 2호를 발간하고, 지역민을 상대로 시화 전시회도 개최하였다. 『전교생 시 창작 프로젝트』 는 국어 교과 시간에 실시한 ‘시 쓰기 수업’의 일환으로 자신의 창작시를 캘리그라피 특강을 통해 시화로 제작하여 전시회 및 낭송회를 개최하고 시집을 발간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올해는 학생들의 시화 작품을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여수 메이비 정원과 고흥 점암면의 보건지소 옆 공터에 두 차례 전시하여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의 순수 감성 축제에 초대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 전시회를 감상한 한 지역민은 “고흥점암중앙중학교의 2회 졸업생으로 후배들의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며 자랑스러움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2학년 박아윤 학생은 “시를 쓰는 활동을 하면서 ‘시’라는 것이 나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고 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친구들에게 하지 못했던 나의 마음과 생각을 시를 통해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