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주말 전남 신안군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5일 새벽 1시 27분께 신안군 상태도에서 A씨(50대, 남)가 코에서 출혈이 발생, 장시간 지혈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출동한 해경은 상태도에서 A씨를 탑승시키고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흑산도로 이동, 보건지소에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3일 낮 12시 7분께 신안군 흑산도에서 주민 B씨(70대, 남)가 심근경색이 의심되어 위급하다는 보건지소장의 소견에 따라 대형병원으로의 이송 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흑산도로 헬기 S-92(B520)를 급파, B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목포에 있는 대형병원에 신속하게 이송 조치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30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겨울철은 추운 날씨로 화기 취급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서 화재 예방에 그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음식점 주방화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점 주방화재’ 예방수칙으로는 음식물 조리 시 가급적 자리 비우지 않기, 불에 타기 쉬운 물건 가까이 두지 않기, 후드, 배기덕트, 벽체 등 기름때가 달라붙기 쉬운 곳은 정기적으로 세제와 소다를 이용하여 제거하기,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식용유 가열이나 주방 배기덕트 등 환기 시설에 장시간 쌓인 기름때에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배기 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덕트에 쌓인 기름때를 통해 화재가 급속도로 번져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후드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배기 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정기적인 주방후드 및 배기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의 실천이 필요하다. 또한, 주방에서 식용유 등 기름 화재 발생 시 물 등을 뿌리면 연소확대 우려가 있어 절대 안 되고, 가스 밸브를 잠그고 뚜껑을 덮거나 젖은 수건을 펼쳐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지속되는 감염 확산세를 조기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을 8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 강화 행정명령을 6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4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 관계없이 8명까지다. 다만 동거가족 모임,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한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의 의무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16종으로 확대한다. 단 12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부여한다.대상시설 16종은 ▲유흥단란감성 주점,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관람장) ▲박물관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다.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시설 이용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 이내 추가접종을 통해 방역패스를 갱신해야 한다.또한 방역패스 적용 연령에 12~17세 소아·청소년도 포함한다. 다만, 12~17세의 접종 기간을 고려해 8주간 유예기간을 두고 2022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최근 2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5일 영암 삼호읍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확인했으며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전남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또한 도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를 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산란계 3만 6천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으며, 검출농장 반경 10km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이동제한을 실시한다. 방역대 3km 내는 가금 사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호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10일까지 농장 4단계 소독, 환적장·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저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내년부터 아이낳기 좋은 출생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첫만남 이용권’ 지급 등 새로운 출산지원 행복시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도 자체사업으로 지원하는 ‘신생아 양육비’를 대신해 정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첫만남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이다.첫만남 이용권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자녀 인원 수에 상관없이 신생아 1인당 200만 원씩 지원하는 출산장려금이다.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지급하는 ‘신생아 양육비’도 계속해 지원한다.올해부터 시행한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지원 횟수를 확대한다. 소득 수준과 연령, 시술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1회당 150만 원까지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또한 전남 동부권 산모의 체계적인 산후조리를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을 3월께 순천현대여성아동병원에 개원한다. 이로써 산모들이 도내 모든 지역에서 30분 안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해진다.서부권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위해 ‘찾아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목포하당보건지소에 지정해 매주 월목 오후 1~3시 연중 운영한다.전남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가 동부권인 순천에 있어 서부권 대상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전남도는 3일 현재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82%인 3,625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이는 전남도가 신속 지급을 위해 적극 대응한 결과로, 그동안 공익직불 준수사항 위반자에 대한 감액 확정과 농가별 지급 정보 확인 등을 적극 독려했다. 시군도 적극 협력해 사전 절차를 신속히 이행했다.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것으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한다.올해 전남도는 19만 2천 명의 농업인·농업법인에 총 4천431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광역지자체 중 최다 액수로 전국의 20%에 해당한다.이 중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당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은 8만 1천 명에게 984억 원을,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11만 1천 명에게 3천447억 원을 준다.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당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조기 지급에 속도를 높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산란계 농장 방역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산란계 농장으로는 올 들어 처음이다.전남도는 의심축 확인 즉시 가금농장에 상황을 전파하고 기본방역수칙을 꼼꼼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도내 산란계 농장 88농가에 대해 긴급 전화 예찰을 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또한 6일 오후 2시까지 36시간 동안 가금 관련 시설, 관련 종사자 및 축산차량 등의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일제 세척과 소독을 하도록 했다.나주 공산 산란계 밀집단지에는 살수차,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집중 소독토록 조치했다. 도내 거점소독시설에서는 모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시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농장주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엄중한 각오로 농장 출입 차량 통제, 축사 출입 시 손소독장화 갈아신기, 농장 마당 및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가금에서 폐사율과 산란율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학생자치 도서위원회 주관으로 학년군별 독서골든벨 대회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에 기여하고자 도서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학년군별 담임 선생님들과 함께 도서를 선정하고 골든벨 문제를 내는 등 자발적인 활동 계획을 세워 추진하였다. 단 1명인 학년의 학생이 결석을 하는 바람에 학년군별 대회가 미루어지기도 하였고, 과반수가 책을 읽지 않아 중간에 멈추고 다음날 다시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전교생이 최선을 다해 참여하면서 백양초의 2021년 의미있는 활동의 하나로 기억할 경험이 되었다. 4학년 명슬기 학생은 “아침마다 읽었지만 4번밖에 읽지 못하여 골든벨을 하는 도중에 틀릴까 봐 떨렸는데 1등을 하여 뿌듯하였다.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재미있을까 재미없을까 궁금했는데 읽고 나니 재미있었다. 지금 엄마가 생각나는데 골든벨 결과를 말씀드리면 잘했다고 하실 것 같고 전학을 와서 처음 해보는 골든벨이 재미있어서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풍양레인보우(5학년 학급 학생 4명)가 학생 인권보장 UCC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풍양레인보우는 풍양초등학교 5학년 학급 학생 전원인 4명이 학급밴드를 결성하여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11월 30일에 학교 구성원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2021. 학생인권보장 콘텐츠 공모전’에서 우수상(교육감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학생 인권보장 UCC 공모전에서는 풍양레인보우만의 자작곡인 ‘우리 함께 걸어가요’라는 곡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힘을 모아 작곡한 이 곡은 학생 인권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학생인권송을 뮤직비디오 형태로 만들었다. 풍양레인보우의 일원인 5학년 이○○학생은 “풍양레인보우가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풍양레인보우를 하면서 선생님,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상을 받다니 생각만 해도 좋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어서 좋았다.” 고 했다. 풍양레인보우를 지도했던 송은평 5학년 담임교사는 “학급전체 4명이 작은 수로 학급밴드를 할 때 힘들었지만 힘을 모아 함께 이루어 낸 성과라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박유미 교장은 “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찾아가는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계 고교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여 관내 중학교 학부모님들에게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일반고 및 특성화고 교육과정 등을 안내하여 최근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따른 진로․진학 정보를 통해 자녀의 고교 선택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 주역인 우리 학생들의 꿈을 교육공동체가 다같이 응원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일반고 및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자녀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자녀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하였다. 김정희 교육장은 “다양한 능력과 적성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교육지원청에서는 우리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2021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동아리를 운영하고, 11월 한달간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2021년 5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우리모두의 청렴, 청렴하군(群)]를 운영하여 매월 1회 이상의 정기 모임을 갖고 직장 내 청렴 실천과 청렴의식 확산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청렴 릴레이 캠페인은 11월 15일 고흥여자중학교에서 시작하여 11월 29일 과역초등학교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쳤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소속된 14개 학교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작성한 청렴 문구로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청렴실천 다짐 릴레이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청렴이라고 하면 어렵게만 느껴졌고 학생 신분인 저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청렴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청렴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행동도 청렴의 한 일부분으로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경석 행정지원과장은 “관내 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은 11월 30일 관내 초등 교무부장, 연구부장 40명을 대상으로 2021. 역량중심교육과정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비전을 반영하는 학생중심·역량중심 교육과정의 편성’을 지원하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 평가 및 새 학년도 구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와 관내 교사 등 7명을 강사로 위촉해 실행연수 방식으로 3시간 동안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고흥동초 교사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교사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며 실질적인 교육과정 운영 평가를 해 보는 경험을 했다. 학교에서 오늘 방식을 통해 교육과정 평가를 하여 교사들의 자발성을 이끌어 보겠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포두초 교사는 “오늘의 워크숍 진행을 고민하며 ‘학교문화 살펴보기’, ‘조직진단’, ‘우리학교 교육과정 돌아보기’ 등의 활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오늘 활동이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 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의 주요 사항이 발표됐는데,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입장에서 중요한 단어가 ‘자율화’, ‘분권화’이다. 학교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