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나주 배꽃 문양을 새겨 넣은 ‘배꽃 우산’과 ‘배꽃 부채’를 신상 기념품으로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배꽃 우산을 나주목사내아에서 관광객들에게 무료 대여하고 배꽃 부채의 경우 나주를 방문하는 주요 귀빈들의 기념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꽃우산에는 나주를 대표하는 꽃인 배꽃(梨花)과 조선시대 지방 궁궐이자 객사 건물인 금성관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담겨있다. 총 3개 종류로 맑은 아침, 은은한 석양과 깊은 밤 등 시간대별 나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우산 안쪽에는 흩날리는 배꽃잎이 수놓아져 있어 낭만을 더한다. 배꽃우산은 나주목사내아에서 관광객 누구나 신분증 지참 후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SRF열병합발전소 고형연료제품(SRF) 사용허가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한 1심 재판부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지난 13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나주시는 14일 윤병태 시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법원 판결에 대해 “주민들의 건강권을 간과한 결정”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고형연료 품질 문제는 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다시 한 번 법원의 판결을 받고자 항소장을 제출했다”라고 했다.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8월 25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시를 상대로 낸 고형연료제품 사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취소 처분을 취소한다’라며 난방공사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번 소송은 품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SRF에 대해 나주시가 지난 해 10월 18일 사용 허가를 취소하자 난방공사에서 제기한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이다. 법원은 1심 판결을 통해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 신고를 했다는 것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또 단 한 번의 품질기준 미달에 대해 개선명령 등의 조치 없이 곧바로 사용허가를 취소한 것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 대표 쌀 브랜드인 ‘왕건이 탐낸 쌀’이 미국 현지 밥상에 오른다. 나주시는 지난 13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과 함께 제49회 미국 한인축제 한국농수산물 및 우수상품 엑스포전에 출품할 왕건이 탐낸 쌀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한인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한인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앞서 지난 8월 10일 서울시에서 황병국 미주상공회의소 총회장과 만나 한인축제에 선보일 나주 쌀과 우수 농특산물 수출 관련 사전 미팅을 가졌다. 윤 시장은 이 자리서 나주배, 김치 등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홍보·판촉과 더불어 나주지역 에너지산업 전력기자재 업체의 수출 판로 확보를 황 회장에게 제안했었다. 올해 첫 대미 수출 물고를 튼 왕건이 탐낸 쌀은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청무쌀로 지난 2003년부터 고품질 쌀 선호 소비 트랜드에 맞춰 개발 육성한 우량 품종이다. 특히 지난 해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비롯한 국가·사회 유공자 1만5천여명에게 전달된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에 포함되면서 당해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5kg단위 2500포대로 총 10톤 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시립예술단 시민음악회를 오는 20일,21일 양일 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선 8기 시정 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의 첫 걸음이 될 이번 음악회는 20일 영산포 철도공원, 21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각각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신명나는 합창, 국악 무대로 꾸며진다. 합창단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단발머리’, ‘못찾겠다 꾀꼬리’,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등 가수 조용필의 명곡 메들리와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등을 안무와 곁들여 선보인다. 국악단도 ‘화선무’, ‘봉황들노래’, ‘설장구협주곡 오딧세이’, ‘대중가요 님’, ‘판굿과 소고춤’ 등 가(歌)·무(舞)·악(樂)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무대응 흥을 돋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예술단 공연이 선선한 가을의 문턱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나주의 아름다운 경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 본청, 농업기술센터 직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황, 왕곡, 다시, 공산, 세지면 배 과원에서 낙과 수거, 지지대 정비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전남도청 직원 200여명도 금천, 반남면 배 과수원에 투입돼 일손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태풍이 지난 후에는 병해충 방제 등 과원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한다.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 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파여 노출된 뿌리에는 재차 흙을 덮어줘야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워 보조 지주를 설치하고 낙과는 병해충을 유발하기 때문에 신속히 수거해야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에 찾아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를 전한다”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피해조사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광주·전남 대형 유통기업인 Y마트에서 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김성진 Y마트 물류회장이 참석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Y마트 사회공헌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성진 회장은 “지방 도시의 성장 원동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육성에 있다”라며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어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기금을 기탁해주신 김 회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장학금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Y마트는 지난 1993년 광주 북구의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정직과 성실, 나눔의 기업 정신으로 현재까지 광주, 전라남·북도, 대전 등에 93개의 매장을 갖추고 농·축·수산물, 공산품 등을 유통 공급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문화원장을 역임했던 임경렬 씨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새 관장으로 취임했다. 박물관 운영 주체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달 신임 박물관장 공모 절차를 거쳐 임경렬 씨를 최종 합격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 윤병태 시장에게 임용장을 교부받은 임 신임 관장은 2년 간 재단 상임이사를 겸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으로 근무한다. 임 관장은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문학석사)을 졸업했으며 제14대 나주문화원장(2015. 2. ~2019. 2.)을 지냈다. 나주의 문화유산과 개인의 추억을 엮은 시집을 발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임경렬 신임 박물관장은 “문화 예술 분야 전문적 경력과 경영인의 경험, 나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의 신념을 기반으로 천연염색문화를 성공한 문화, 예술,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청년의 욕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정책 발굴을 위한 ‘2022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생각이 나주의 시작과 발전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5일까지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분야(예시)는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 교육’, ‘사회참여 및 권리보호, 소통·교류’, ‘주거·복지 및 생활 안정 지원’, ‘인구 유입·유출방지 인구감소 대응’, ‘결혼·출산·보육 등 저출산 극복’, ‘기존 정책 보완 및 개선’ 방안 등이다. 평소 청년 정책에 관심이 있거나 제안을 희망했던 만 18세~39세 청년 누구나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 이메일 또는 시청 기획예산실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등 평가 기준에 적용한 1차 자체서류심사, 2차 전문가 대면 심사 등을 거쳐 공모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명)은 300만원, 우수상(2명)은 각 200만원, 장려상(5명)은 각 100만원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제17회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 공모전 대상에 정은경, 최인숙 작가의 공동 출품작 ‘마한! 브랜드가 되다’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천연염색문화상품대전은 천연염색 분야 국내 유일,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공모전이다. 재단에서는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육성에 따른 천연염색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후원한 올해 공모전은 ‘마한(馬韓)을 공예로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8일부터 27일까지 작품 응모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정은경, 최인숙 작가가 공동 출품한 ‘마한! 브랜드가 되다’(제목)가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전라남도지사상)은 김외경 작가의 ‘하늘을 나르샤’, 은상(나주시장상)에는 대만 류준경 작가의 ‘Banana Weaving Bag Series’, 최미성 작가의 ‘마한의 지혜를 담다’, 정금옥 작가의 ‘Mahan is alive’ 작품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외 동상, 특선, 입선 부문 총 26개 작품이 선정됐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대장 김진희)는 지난 7일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앙자율방범대·경찰 등 30여 명이 함께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에 앞서 지역 치안파트너인 자율방범대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 확립 방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을 가진 후 중앙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 등 관내 취약지역 위주로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금성지구대는 자율방범대 등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나주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국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주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윤병태 시장은 7일 지역 육군·공군부대 4곳을 방문해 위문금(나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고 각 부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군 장병들과 만나 “국토방위와 더불어 늘 우리 지역 재난·재해 극복에 앞장서주는 국군 장병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시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 연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군 생활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정국 안전도시건설국장도 이날 소방서를 찾아 명절 연휴 중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 밤을 지새우는 의무소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가로수, 공원·녹지 수목에 대한 발 빠른 응급 복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가로수와 공원 수목 총 81주가 뿌리째 뽑혀 들리거나 가지 부러짐 같은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가로수 기동 처리반’을 4개조 16명으로 편성하고 지난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차량,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주는 피해목을 신속히 처리했다. 기울어진 수목은 장기간 방치하면 뿌리 손상으로 고사 우려가 있어 세우기 및 지주대 보강작업을 완료했다. 강한 바람으로 수세가 약해진 수목의 경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작업도 추후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거리 미관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태풍 피해목을 신속히 처리했다”며 “연휴 전까지 도로변 칡덩굴 제거, 가로수 및 가로화단 정비 등을 추진해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심 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