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5일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제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2005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나주시는 ‘디어패밀리 데맘베(데디+맘+베이비) 페스티벌’을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배 마사지’, ‘태명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부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기념식 본 행사는 시립합창단 태교음악회, 유공자 표창 시상식, 축사, 소년소녀합창단 축하 공연, 보물찾기·4행시·경품 추첨 등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 관내 임산부와 신생아 출산가정,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저출산 시대 임신·출산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했다. 윤병태 시장은 다자녀(3명) 출산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김오숙(빛가람동), 노은정(대호동), 박주영(남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도내 한돈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 대회’가 14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돈인 한마음 대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됐다. 한돈 소비 촉진과 경영 애로사항, 한돈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교류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 등 주요 내빈과 한돈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축 개회식, 우수 한돈인 표창 시상식,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돈인들은 대회 결의문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을 위한 질병 예찰, 조기신고 활동 총력’, ‘구제역 등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접종 및 농장 차단 방역’, ‘철저한 분뇨관리, 깨끗한 농장 관리, 악취 저감 등 쾌적한 한돈산업 육성’ 등을 한 마음으로 다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9월에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치안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안전을 넘어서 안심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불안요소로 꼽은 것은 어두운 밤길 등 생활 환경 불안(209명 응답 중 77명)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나주경찰은 가로등 19개소 및 CCTV 12개소에 추가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으며, 시청과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설치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무면허 PM운전을 단속 및 계도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주2회 권역별로 실시,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 등을 강화하였다.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경찰관들이 더 자주 순찰을 돌아주면 좋겠다’라고 응답하였고, 이에 시민들이 희망하는 장소를 탄력순찰 거점노선으로 지정하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훈 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들과 협의하여 불안요소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이를 통해 ‘안전’을 넘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14일 나주시 다시초등학교에서 학생들 자전거 투어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에서는 다시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전동퀵보드 이용 원칙 교육과 더불어 보행안전 원칙인 ‘보다·서다· 걷다’를 알림으로써 선진 교통 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한편 나주경찰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를 근절하고 사람이 차보다 먼저라는 인식 정착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시가 될 수 있도록 관내 학교 순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운영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 행사가 이번 주말 나주향교에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간 나주향교와 인근 나주성 서성문 일대에서 ‘나주향교 오지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나주시가 주최, 문화재청·전라남도·나주향교 후원을 통해 동신대학교 굽은 소나무 학교센터(센터장 조준)에서 위탁·운영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올해로 사업 1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 사업 운영 10주년을 맞아 나주향교를 비롯한 지역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첫 개최된다. 15일 축제 첫 날 서성문 일원에서는 나주읍성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명규) 후원을 통한 프리마켓 운영과 마당극 ‘나주 천지밥’(놀부전), 어랑어랑예술단의 ‘어린이 국악공연’, 풍물패 아소랑의 ‘길놀이’ 등 흥겨운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나주향교에서는 ‘전통 혼례’ 체험을 비롯해 ‘전래놀이’, ‘떡 메쳐 인절미 만들기’, ‘어린이 보부상’, ‘대성전 입체퍼즐 만들기’, ‘금성별곡 목판서화’, ‘큰절 배우기’ 등 다양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제2회 더 큰 나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 관내 농협조합장 및 임직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은 ‘매력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내면의 매력의 중요성, 꿈·목표 실현을 위한 원동력,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정체성, 역량, 태도 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42년간 농협에 몸담았던 농업·농촌분야 풍부한 경험과 지식, 농협중앙회장 시절 만난 사람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등을 강연 주제에 접목하고 농익은 유머로 풀어내며 강연 내내 청중의 귀를 즐겁게 했다. 김 전 회장은 강연 주제인 매력에 대해 “외형적 매력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 내면의 매력이 중요하다”라며 “내면의 매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성으로 인내, 뚜렷한 자기목적, 현명함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공직자 개개인의 꿈과 목표 실현을 위한 조건으로는 ‘간절함’(버킷리스트), ‘확실한 믿음’(자성예언), ‘상상력’(자기암시)을 들었다. 김 전 회장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3년 전 물난리 이후 방치돼왔던 나주시 다시면 행정복지센터 앞 문평천 일대가 주민들의 땀과 노력에 힘입어 코스모스가 살랑대는 아름다운 산책 코스로 탈바꿈했다. 별도 예산 지원 없이 순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꽃 피는 산책로를 만들어낸 주민들은 내친김에 이번 주말 이 곳에서 조그마한 마을 축제를 연다. 13일 나주시 다시면에 따르면 관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회 등 관내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 7월부터 문평천 환경 정비에 팔을 걷었다. 문평천은 다시면 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의 휴식, 산책 장소로 이용돼왔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집중호우 피해 이후 제대로 된 정비 없이 온갖 잡풀이 우거진 상태로 방치되오며 오랜 기간 발걸음이 뚝 끊겼다. 단순 풀베기 작업 말고는 하천 정비에 편성된 예산이 없다는 것을 듣게 된 사회단체, 주민들은 지난 석 달 간 이른 새벽을 깨워 문평천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 각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땅 고르기 작업에는 포크레인, 트랙터가 동원됐고 비료, 씨뿌리기, 잡초 제거 등 자발적 손길이 이어지며 황량했던 문평천은 어느새 코스모스가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2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성평등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 일·가정 양립 실천 등을 통한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관계 기관·단체, 강연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21개 여성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나주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상호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시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기념·축사, 양성평등 주제 샌드아트 상영, 양성평등 퍼포먼스, 축하공연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에 힘써온 유공자 시상을 통해 오파라 한국부인회 나주시지회장을 비롯한 이윤순(새마을부녀회), 심자선(재향군여성봉사회), 유윤례(여성농민회) 씨에게 시장 표창을, 김의숙(한국걸스카우트 나주지구연합회) 씨에게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나주시지회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K리그2 챔피언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향해 달린다. 광주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챔피언 광주에게 자비란 없다. 광주는 지난 라운드 경남FC와의 홈폐막전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며 4-0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인 5,861명의 홈 팬들 앞에서 거둔 짜릿한 승리와 우승 세리머니. 광주는 이 날 승리로 K리그2 역대 최다승 갱신(25승)과 함께 홈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기록도 새로 썼다. 이미 우승과 함께 숱한 기록을 썼지만 아직도 광주는 배고프다. 시즌 내내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또 K리그1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기 위해 끝까지 광주만의 축구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광주의 화끈한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광탄소년단의 에이스 엄지성은 강력한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이끌었으며 마이키와 이건희, 산드로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공격을 보여줬다. 현재 광주는 68득점으로 리그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으며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두현석과 헤이스가 복귀, 광주의 공격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강동 어울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와 ‘영산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산강의 유산과 느러지 유역의 명승적 가치’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강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 정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학계·전문가 의견을 수렴,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의 천혜의 생태 환경, 역사·문화적 가치를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를 출범 후 영산강을 지역 발전의 핵심 자원으로 강조해오고 있다. 느러지전망대, 우습제, 나주대교와 영산포 체육공원, 드들강변, 나주호, 다도댐 등 천혜의 생태 환경을 갖춘 영산강 권역별 명소화를 비롯해 영산강 저류지를 활용한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영산강 명품 300리 자전거길 조성 등을 총망라한 ‘영산강권 생태 관광벨트 구축’을 역점 추진 중이다. 이날 학술대회는 ‘영산강 문화 자연유산의 현황과 전망’, ‘영산강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공산면 주민들이 지역 관광명소인 ‘우습제 생태공원’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산면은 최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동촌 1구 송정마을 주민, 방범대(대장 임근성), 청년회(회장 송영주), 면 직원 등 50여명이 우습제 생태공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13만여평의 국내 최대 규모 홍련 자생지로 유명한 우습제는 무안 백련지(10만평) 보다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홍련 군락은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만개해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겨울철에는 철새들의 낙원으로 장관을 이룬다. 이날 주민·직원들은 우습제 정류장, 산책로 주변 청결한 미관 조성을 위한 풀베기와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공원 산책로에 ‘사랑’, ‘응원’ ‘위로’, ‘동행’ 등 메시지가 담긴 푯말을 설치하며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김삼권 송정마을 이장은 “바쁜 생업에도 우습제 가꾸기에 참여해준 마을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신병철 공산면장도 “공산의 대표 관광 명소가 주민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생애 첫 출전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체조 유망주로 떠오른 문건영(광주체고)이 전국체전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 7일 문건영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고등부 개인종합에서 78.101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9일 도마와 평행봉에서도 각각 13.738점과 13.3점을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철봉에서는 12.675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한 건 한국 기계체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문건영은 “동계훈련부터 여러 종목의 기술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체력, 기술 훈련에 많은 땀을 흘렸고 집중력 향상을 위한 멘탈 강화에도 노력을 했다”며 “3관왕으로 보상받아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양학선 선배처럼 올림픽 무대를 제패할 수 있는 세계적인 체조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문건영은 지난 7월 열린 ‘KBS배 전국체조대회’와 8월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