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거북선 건조의 주역 ‘나대용’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벽화가 나주시 문평면 오륜마을에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나주시 문평면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주민들과 추진해온 ‘오륜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마을에는 체암(遞菴) 나대용 장군의 생가와 장군을 모신 사당인 ‘소충사’(昭忠祠)가 위치해있다. 오륜마을 나춘상 이장과 주민들은 작년부터 나대용 장군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고 주민자치위원회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건의, 지난 4월 벽화 작업에 착수했다. 장장 5개월에 걸친 벽화 작업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회 등 지역사회단체 50여명이 손길을 보태며 미관 조성과 더불어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문평면은 지난 달 마을현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겸한 벽화 스토리텔링 교육을 진행했다. 누적관람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절찬리 상영 중인 ‘한산 : 용의 출현’에서 이순신 장군의 든든한 조력자로 위기 순간 거북선을 타고 등장하는 나대용 장군이 재조명되면서 최근 오륜마을과 소충사를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남 나주시가 주말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사전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4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실·국·소장, 전체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비상 소집해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시와 더불어 경찰서, 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교육지원청, 한국전력 등 재난대비 관계기관 담당·실무자들도 회의에 참석해 기관별 중점 대처사항을 상호 공유했다. 윤병태 시장은 앞서 지난 3일 선과 작업이 한창인 거점APC 작업장을 비롯해 배 과수원, 멜론 하우스, 영산 배수펌프장 등 재난 취약 현장 곳곳을 방문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와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재난대책본부 소관 부서, 관계기관 태풍대비 중점관리사항을 점검, 사전 현장 예찰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각 부서, 관계기관마다 오랜 경험과 대처 요령이 있겠지만 자연재난 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과 ‘실천’에 있다”라며 “초강력 태풍을 앞둔 긴급 상황에 강풍, 집중호우에 취약한 공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2일 오후 4시부터 KTX나주역에서 진행된 ‘나주 신화배 판매전’에 참여해 추석 선물용 나주배 신화를 홍보했다. 이날 판매전은 신화배 시식과 구매 고객, SNS게시물 홍보 시 신화배 1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10%할인된 나주사랑상품권을 현장에서 판매해 구매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대중교통(버스) 탑승 전 도보 또는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버스 요금이 할인되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알뜰교통카드는 도보·자전거 이동 거리에 비례해 버스 요금의 20%까지, 월 최대 1만1000원의 현금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로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카드사별 10%할인혜택이 더해질 경우 최대 30%까지 버스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단 15회 이상 카드와 관련 앱(APP) 사용 실적이 있어야만 할인·적립 혜택이 적용된다. 카드 발급은 신한·우리·하나은행 방문 또는 알뜰교통카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나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카드를 발급하면 알뜰교통카드 전용 앱(App)을 받아 동시에 사용해야한다. 거주지 등에서 출발할 때 앱에서 ‘출발버튼’을 클릭하고 버스 승·하차 후 목적지에 도착해 ‘도착버튼’을 클릭하면 현금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이동 거리에 따라 교통비 2천원 미만인 경우 최대 250원, 2~3천원은 350원, 3천원 이상은 450원까지 차등 적립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버스 요금을 할인 받고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생계위기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한 20개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강 부시장은 영상 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읍·면·동 위기가구 발굴 추진단 구성, 민·관 합동 일제 전수조사 실시 등을 주문했다. 또 복지지원 제도 안내를 위한 복지부상담센터 홍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동대 등 민간 복지인력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한 생계위기가구 발굴을 요청했다. 강 부시장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위기가구는 물론 이웃의 관심에 소외된 원룸 독거 주민, 전입 미신고 가구 등 시스템 상 누락된 위기대상자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살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지원을 우선 검토해 지원하고 기준에 부합되지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있는 가구는 민간 복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맞춤형 지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달 31일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용된 지 3년 미만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기틀인 친절과 배려,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시청은 현재 20~30대 젊은층, 이른 바 ‘MZ세대’ 공무원들이 지난 몇 년간 급증하면서 전체 공무원 수의 1/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워크숍에는 새내기 공무원과 시민감사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 청렴 강연과 체험으로 구성된 7개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한 마음가짐과 의지를 다졌다. 강연은 김영모 청렴전문강사의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 그리고 소통과 공감’, 문유정 시민감사관(고구려대 사회복지과교수)의 ‘시민이 공직자로부터 경험한 친절과 공직자로서의 청렴의 의미’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이후에는 ‘청렴 컵 만들기’, ‘다산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와 실천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워크숍 직원들을 배웅한 자리서 “나주시 공직사회 미래 주역인 MZ세대 공무원들의 역량 발휘와 조직에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관내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에서 추석 맞이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이화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병태 시장, 박용주 소방서장, 박윤자 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용대 농협나주시지부장, 김규동 축협조합장, 권영훈 KT&G나주지사장 등 금라회원 6명이 참석했다. 기탁 쌀은 10kg백미 200포대(450만원 상당)로 추석 연휴 전까지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2포대씩 전달될 예정이다. 금라회’(錦羅會)는 ‘비단고을 나주사랑 기관단체장 모임’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1년 4월 20일 창립됐다. 창립 이후 매년 설·추석 명절에 지역에서 생산·수확한 쌀 기탁을 비롯해 마스크, 생활용품 등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고물가, 쌀 가격 폭락 등 어려운 경기 여건을 감안해 지난 설 보다 40포를 추가해 기탁했다. 윤병태 시장은 기탁식을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나주쌀, 나주배 홍보·판매, 10%할인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나주사랑상품권 사용 등에 대한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달 31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의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한 ‘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2007년 10월 설립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국내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 컴퓨터 보급, 문화체험 활동, 후원물품 등을 후원하는 사회공익법인단체다. 나주시와는 지난 2017년 7월 첫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7억원 규모 장학금과 생활용품, 지난 8월 마스크 32만장(1억6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나주지역 저소득 가구 초·중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및 컴퓨터 후원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 김정안 회장과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른 후원금액은 총2억2900만원 규모로 20개 읍·면·동 저소득 가구 초·중학생 20명에게 월 장학금 5만원을 2년 간(120만원) 지원한다. 아울러 생계 여건으로 컴퓨터 지원이 필요한 2명의 학생에게 1대당 120만원 상당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소상공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달 31일 관내 한 식당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권역별 상가번영회 대표자 13명과 오찬을 겸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2차례에 걸친 마을주민 민박간담회, 쌀값 안정 대책 마련 농업인 간담회 등 각계각층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윤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 물가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수렴했다. 소상공인 대표자들은 이 자리서 당초 10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나주사랑상품권 10%구매할인율을 올 연말까지 연장한 것에 대한 큰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 지원 전담부서’ 및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와 ‘소상공인 지원 협의체 운영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라며 “건의사항의 신속한 검토를 통해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 시책 발굴에 힘써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고물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9월 2일 오후 4시부터 KTX나주역에서 나주배 ‘신화’ 홍보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른 추석을 앞두고 수확한 ‘신화배’는 아삭아삭한 육질에 양치를 한 듯 개운한 식감이 특징인 조생종 배로 신고배보다 당도가 높고(13°Bx) 9월 상순부터 수확(9월 10일경) 가능하여 추석용 배로 적합한 품종이다. 올해 나주지역 신화배 추석 공선출하량은 100톤정도 계획되어 있으며, 대형마트, 농협, 청과등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올해 한 달 넘게 지속된 폭염속에서도 전국 특산품인 나주 배는 잘 갖춰진 관수시설과 충분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수확량이 풍성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시는 홍보전에서 신화배(박스)를 즉석에서 구매하거나 사진·후기 등을 SNS를 통해 홍보하면 신화배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서 판매하는 신화배 가격은 5kg박스 기준 3만2000원에서 3만6000원 사이이며,소비자 구매 혜택을 위해 나주사랑상품권도 액면가의 10%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개최는 나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는 지난 30일 켄텍, 나주교육지원청과 ‘초·중·고생 희망 꿈 키움 대학생 멘토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켄텍 대학생과 지역 초·중·고 학생 간 ‘멘토-멘티’ 관계 형성을 통한 학습 지도와 인성 함양, 진로·진학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켄텍(4층) 제2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윤의준 켄텍 총장, 박윤자 교육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켄텍 재학생 102명과 지역 초·중·고생 344명이 참여하는 ‘희망 꿈 키움 대학생 멘토링’을 공동 추진한다. 멘토링은 ‘창의융합형 에너지교육’(초·중등), ‘수학·과학 과목 학습 지원’(중등), ‘진로·진학 지도’(고등) 프로그램으로 16차시(총 2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켄텍은 협약에 앞서 체계적 멘토 활동을 위한 재학생 선정과 교육, 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운영 방향, 교육 내용을 상호 협의를 통해 확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을 빛낼 미래 꿈나무들이 켄텍 대학생 멘토들의 우수한 학업 역량을 흡수해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제시 마치(49)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황희찬(26, 울버햄튼) 영입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과 맞대결을 펼쳐 1-1 무승부를 거뒀다. 해당 경기가 종료된 후 리즈의 제시 마치 감독은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황희찬을 언급했다. 마치 감독은 황희찬의 스승이다. RB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을 지도한 바 있다. ‘더선’ 등 영국매체는 “리즈 유나이티드 제시 마치 감독이 옛 제자 황희찬을 원한다. 리즈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2천만 파운드(약 316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황희찬은 치열한 내부경쟁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이 이적료 243억 원에 장신공격수 사샤 칼라이지치(25, 슈투트가르트) 영입에 성공하면서 황희찬 이적설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영국 ‘요크셔 포스트’에 따르면 마치 감독은 “우리 스쿼드를 발전시킬 방법을 찾고 있다. 우리는 굉장히 좋은 선수를 가졌고 현재 우리가 해내고 있는 발전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난 우리의 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