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업이 원하는 실무 인재 양성을 통한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 나주시는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 취업 실무 습득에 중점을 둔 인력 양성 3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기업, 구직자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한 ‘안전관리자 인력양성’(3~7월), ‘정보관리 실무자양성’(5~7월, 2과목) 반을 운영한다. 미취업 청년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자격증 취득, 기업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안전관리자 과정은 안전관리자 선임기준에 해당하는 ‘산업안전 산업기사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둔다. 정보관리 과정은 회계·인사 과목 실무자 양성을 통한 관내 기업 취업 매칭이 목표다. 교육 신청은 안전관리자 과정은 3월 26일까지, 정보관리 과정은 5월 21일까지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 80%이상 교육생에게는 간식·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근로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3년 나눔 캠페인’ 결과 전년대비 약 132%증가한 5억6200여만 원을 모금했다. 나주시는 캠페인 ‘우수 시’로 선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캠페인 모금액은 5억6천2백51만원으로 전년도 4억2천5백268만 원 대비 약 13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나주’라는 자체 슬로건 아래 지난 해 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각계각층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 시청 직원 등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현금, 현물 기탁 동참이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결실을 맺었다.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정 긴급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자발적으로 실천해준 각계각층 시민들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공동체, 지속가능한 나주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0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열흘 간의 모금 기간 동안 70,265천 원을 모았고, 공사 기부금을 더해 1억 원을 마련했다. 이병호 사장은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입학선물로 새 신발을 받아든 나주 다시면 학생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다시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한 학생 16명에게 10만 원 상당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10일 밝혔다. 운동화 선물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활동 제한으로 아동들과의 만남, 나눔 기회를 갖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사협 회의 안건으로 채택돼 이뤄졌다. 지사협 위원들은 ‘Run for your dreams, 너의 꿈을 응원해!’라는 슬로건으로 운동화를 선물하며 새 입학,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했다. 중학교에 입학한 나 모 학생은 “아쉬운 마음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새 학기 중학생이 되는 저희들의 첫 발걸음을 희망차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손선 다시면장은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학생들의 표정들을 보니 행복해진다”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면은 3월부터 지사협 특화사업인 ‘저소득 홀몸 노인 및 장애인 가구 밑반찬 서비스’, ‘보일러·토방낮춤 등 소규모 집수리’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고향과 직장을 통해 나주와 인연을 맺어온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와 더불어 나주가 고향인 본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화진 지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 근무해온 직장 동료들과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향우뿐만 아니라 타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지사장과 임직원들은 윤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공사에서 미래 청년 농업인의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 사업 대상지를 나주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근간 산업인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들의 노고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소득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는 제3대 나주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김재억 회장이 최근 “지역 아동들의 든든한 한 끼 식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117포대(3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달 27일 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선물로 받은 백미 117포대 전부를 지역아동센터 24곳에 지정·기탁했다. 윤병태 시장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김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체육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통, 경제적 여건 등으로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감내해왔던 농촌마을 주민들을 찾아 나선다. 나주시는 9일 노안면 학산5리 신동산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농촌마을로 찾아가는 ‘행복나주 이동봉사단’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이동 봉사단은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감염병 위기 경보 하향으로 올해 11개 면, 1동 지역 15개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봉사는 기존 15개에서 4개 분야(이·미용, 생활·안전, 취업상담, 치매검사)를 신설해 총 19개 분야를 운영한다. 봉사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마을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의료 상담, 치매검사와 농기구·가전제품, 전기·수도 등 생활안전 분야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경 수리, 주방 칼갈이, 이·미용(염색·네일), 손 마사지, 빨래방 운영, 장수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소소한 행복을 배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노안 신동산마을을 찾아 봉사단원들을 노고와 열정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벗이자 침체된 농촌 마을 활력소 역할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은 정신력을 무장하고 서울이랜드(이하 서울E) 원정을 떠난다. 짧은 휴식을 마친 전남은 비디오 미팅과 훈련에 돌입하며 서울E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장관 감독은 “우리에게 승리가 필요하고 간절하다. 힘든 서울이랜드 원정경기가 될 것이다. 선수단 모두가 대동단결하여 우리가 목표하는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전남은 오는 11일 토요일 서울E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3라운드 서울E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겨 시즌 초반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전남이 상대하는 서울E도 현재 상황이 만만치 않다. 서울E는 1라운드에서 신생팀 충북청주에게 홈에서 2대3으로 패배하였다. 2라운드 안양 원정에서도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다. 양팀의 최근 5경기 상대전적은 2승 3무로 전남이 우세하며 지난 22시즌 43라운드에서 전남이 서울E을 상대로 3대0 대승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서울E의 공격력이 만만치 않다. 최근 2경기에서 장신공격수 호난과 미드필더 브로노가 상대 골문을 위협하고 있고 브로노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문화조성센터 시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재능기부로 이웃 손주 사랑을 실천했다. 나주시 보건소는 센터에서 실시한 재봉교육(예술과 기술)에 참여하는 어르신 10여 명이 신생아용 수면조끼 100벌을 손수 제작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육은 근대 역사문화유산인 나주잠사(현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단순 노동이 아닌 예술과 기술로 재창조되는 문화상품 창출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문화생산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재봉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들에게 입힌 어여쁜 모습을 상상하며 즐겁게 참여했다”며 “배앓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훈훈한 기부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긴 오가닉 원단의 수면조끼는 임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산모, 영아원 등에 배부될 예정”이라며 “노후 재능기부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준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잠사는 일제강점기부터 1970년대 후반까지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냈던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현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191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호남 지역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 영산포 번영을 이끌었던 옛 영산포역이 문화체험전시관으로 재탄생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8일 옛 영산포역사 신축 현장에서 시민 500여 명과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산포역사 문화체험전시관은 연면적 553.17㎡에 영산포역사 재현 전시관 1동, 어린이 기차체험관 1동 신축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 지난 2020년 9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됐다. 전시관 내부에는 영산포 명칭 유래와 역사, 호남 지역 교통·물류의 관문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영산포역 이야기와 옛 사진들,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물이 설치됐다. ‘매표소’, ‘역무원 복장 체험’, ‘기관사·승객 VR체험’, ‘대합실 홍익 매점’, ‘역무원 실제 물품 전시’ 등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소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관 옆 동 어린이 기차 체험관에는 ‘미니트레인 탑승 체험’, ‘암벽 등반 놀이 시설’, ‘보호자 대기실’ 등 아동 전용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고도화' 사업은 2021년 처음 시행한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하여, 지자체(나주시, 광주광역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지역자활센터, 민간업체(커피전문점, 비료업체 및 펠릿업체), 나주혁신도시에 소재한 14개 공공기관(한국전력거래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국립나주숲체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전KDN, 한전KPS)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및 커피전문점 등에서 발생하는 커피박(粕, 찌꺼기)을 수거하여 친환경 비료와 펠릿을 생산하고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 재활용 사업이다. 전력거래소는 협업기관과 함께 2022년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3가지 사항을 중점으로 사업을 고도화하였다. 전남지역에 한정되었던 참여 커피전문점을 광주지역까지 확대하였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참여카페 안내 및 홍보를 위한 웹페이지를 개발하였다. 또한, 기존 친환경 비료에서 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 생산비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전기요금 지원 대상은 농사용 육묘·축산·농작물 재배·저온보관시설, 해충 구제 및 유인용 전등, 농산물 건조시설 등에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경영주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3조에 따른 농업 종사자로서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은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하며 지원기간 동안 요금을 완납해야한다. 지원금 규모는 총 5억2000만 원이다. 지난 해 10~12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 중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인상액(18.1원/kWh)의 50%(9.05원/kWh)를 지원한다. 요금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 한전 고객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한전 나주지사를 통해 개인별 사용량을 확인한 후 4월 경 지원금을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기요금,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