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남부지방의 지속된 가뭄과 모내기철 전국 봄 가뭄에 대비하여 전국 204개 지자체와 농어민을 대상으로 지하수·지질 분야에 ‘KRC 지하수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로 지금까지 3만 5천여 건의 기술지원을 해왔고, 올해부터는 ‘KRC 지하수 기술 나눔센터’ 운영으로 인력 지원 규모를 171명에서 190명까지 확대와 본사, 농어촌연구원 및 전국 9개 지역본부에서 지하수와 지질 분야의 기술을 지원한다. 지하수 분야에서는 가뭄 대비 지하수 개발 및 지하수 시설물 점검을 지원하고 지질 분야에서는 저수지 안전 점검, 누수 지원 조사 등을 지원하며, 기술·법·제도 검토, 교육 등 지하수, 지질 분야의 전반적 기술지원 활동으로 농어촌지역 기후 재해에 대처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지난해 상습가뭄지역 용수원 확보를 위한 충남 서부권역 지하 물 저장시설 사업 추진 기술지원, 농업용 공공관정 정비 기술지원, 태풍이나 장마 시 재해예방관리시스템(https://www.eqms.or.kr)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박상훈)는 지난 2월 23일 17:32경 “길을 잃고 헤매는 할머니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빛가람지구대 김 순경 외 2명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확인에 나섰다. 치매노인 A씨(여, 88세)는 휴대전화나 신분증도 휴대하지 않은 채 길가에서 추위에 떨고 있었고, A씨를 진정시킨 후 인적사항 등을 물었으나 자신의 이름 이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빛가람지구대 경찰관들은 먼저 치매노인 A씨를 발견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근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 협조하여 적극적으로 탐문하고, 아파트 및 주택가,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일일이 수소문하였다. 포기하지 않고 탐문을 계속하던 중, A씨를 애타게 찾고 있던 A씨의 딸 (여, 64세)을 극적으로 발견하고, A씨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A씨의 딸은 어머니를 찾아준 경찰관에게 “1시간동안 애타게 찾았다, 치매가 있어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박상훈 나주경찰서장은 “어르신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서 무척 다행스럽다. 앞으로도 치매노인 등 사회적약자가 기댈 수 있는 나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지보전부담금 서비스를 고객에게 원활하게 제공하고 공사 현장 직원의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하여 2주에 걸쳐 순회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농지보전부담금은 국가의 한정된 자원인 농지를 보전하기 위해 농지전용시 부과하는 부담금으로 고객의 이해와 절차 이행을 돕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업무처리 절차 등 정확한 안내와 행정 처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농지보전부담금 관련 시스템 사용 교육, 부과․수납 업무 단계별 유의 사항, 실무처리 방법과 현장에서 민원으로 이어지는 분할납부, 감면 등 주요 사례 소개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난해 오픈한 모바일 농지보전부담금 고지 및 환급 서비스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본 서비스는 기존의 대면, 유선, 우편 등 분산된 부담금 업무를 농지공간포털을 통해 창구를 일원화하고,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고려하였다. 권진식 기금관리처장은 “고객 중심의 소통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로 담당자의 실무에 대한 전문성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마인드”를 강조하며, “연말 예정된 법인의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회장 겸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는 3일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3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관개배수위원회는 2022년도 사업추진 실적과 결산서를 승인받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KCID대상, 젊은 기술인상, 최고 분과위원회상 등 3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한국관개배수위원회 이병호 회장은 “AI·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물관리로 이상기후·식량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서울대학교 나용수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나주 서내동 출신인 나 교수는 지난 해 공동 연구진과 한국의 인공태양인 KSTAR 장치에서 실험을 통해 스스로 발생 가능한 핵융합 신규 플라즈마 전류를 발견해 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30초 유지를 성공하고 그 지각을 밝혀 지난 9월 네이처지에 해당 내용이 게재되는 등 핵융합분야 세계적인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나용수 교수는 전용 계좌 기탁을 통해 “전국 각지 기업가들이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저를 시작으로 연구학계에서도 고향사랑 릴레이 동참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 교수는 그러면서 학창시절 서울 소재 공공기숙사인 남도학숙에서 함께 수학했던 동신대학교 모 교수를 다음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주자로 추천하기도 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30% 이내 금액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 받는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개인은 누구나 ‘고향사랑e음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나주시립합창단이 봄의 서정성을 노래하는 가곡 음악회를 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에서 나주시립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 번째 무대는 독일 국적의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1810~1856)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연가곡인 ‘시인의 사랑’(Dichterlidbe)이다. 세계적인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풋풋한 사랑과 비련의 슬픔을 노래한 16편의 시를 바탕으로 쓰여진 곡으로 특히 독일 작곡가 Wolfgang Seifen의 합창편곡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 첫 연주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금잔디’, ‘목련화’ 등 봄꽃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노래한 가곡, 도종환 시인의 시를 토대로 작곡된 ‘새소리에 지는 꽃‘, ‘담쟁이’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Ritmo’ 등 현대 합창곡들로 꾸며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번호로 티켓 매수, 이름을 문자로 전송하고 현장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독일과 한국, 지역과 문화권의 경계를 초월해 계절의 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와 서울 서초구가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로컬푸드 교류를 통해 농·축산 농가에 힘을 보탰다. 3일 나주농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도·농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이날 서울 서초구청에 삼겹살 꾸러미 484세트를 판매·배송했다. 삼겹살 배송은 지난 해 12월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뤄졌다. 특히 농업분야 협력 사항인 로컬푸드 대도시권 홍보·판촉을 위해 서초구청 공직자들이 이번 로컬푸드 꾸러미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삼겹살 꾸러미는 나주로컬푸드지원센터와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삼겹살 데이 특별 이벤트로 마련됐다. 나주축협 삼겹살(600g)과 상추, 고추, 마늘, 버섯, 대추토마토 등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로 구성해 지난 달 말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2만원에 판매했다. 서초구청 공직자를 비롯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시민 등의 적극적인 관심에 힘입어 총 769세트를 판매·배송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나주로컬푸드 구매를 통해 우리 지역 농·축산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서초구청 동료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첫 초등학교 신입생 가정에 입학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 관내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8세 아동은 총 1066명으로 집계됐다. 학부모(보호자) 신청을 통해 1인당 10만원씩 나주사랑상품권 지류 또는 모바일로 선택할 수 있다. 3일 나주시에 따르면 입학 지원금은 민선 8기 임신·출산 지원 사업 확대와 연계된 명품 교육도시 조성 시책으로 새롭게 발굴했다. 시는 3월 한 달 간 초등학교를 통해 직접 신청을 받고 4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시청 교육지원과에서 수시로 접수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학 생활에 첫 발걸음을 내딛은 아동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입학 초기 소요되는 자녀 교육 경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렴·투명한 시정 구현과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 9명을 위촉했다. 나주시는 2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제5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토목·건축·도시계획·환경·회계·세무 등 전문분야와 시민 불편사항 시정 건의 등 일반분야로 나누어 지난 해 11월 공모 절차를 거쳐 선발된 전문분야 5명, 일반분야 4명 등 총 9명을 이날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종합·부분 감사 참여 또는 자문’을 비롯해 ‘일상 시민 불편사항’, ‘공직자 청렴도 제고’,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부패유발 제도·관행’ 등에 대한 시정 건의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공사 방지 기동감찰과 더불어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협력하는 외부기구로 활동하게 된다. 강영구 부시장은 위촉식에 이은 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언급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왕곡·공산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 사업인 악취 문제 점검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이 최근 왕곡면 송죽리에 위치한 옥천영농조합법인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현장 점검과 업체 관계자들과의 악취 해소 관련 면담을 가졌다. 현장 방문은 지난 주중에 차례로 진행됐던 왕곡, 공산면 주민과의 대화를 앞두고 이뤄졌다.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 고충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주무부서인 축산과를 비롯해 악취개선추진단 협업 부서인 환경관리과, 도시미화과, 일자리경제과 직원들이 동행해 민선 8기 악취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윤 시장은 시설 현황을 둘러본 장기간 주민들의 생활 고충을 전하며 악취 저감을 위한 강력한 개선책 마련을 업체 측에 요청했다. 업체 측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온 20억 원 규모 17개 악취 저감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최근 7억원을 투입해 설치한 탈취탑이 시범 운영 중으로 3월 중 안정화될 시 악취가 더욱 저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 공장증설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 윤 시장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3·1절을 맞아 104년 전 오늘 조국 독립을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나주시는 1일 오전 10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돌아온 봄, 새로운 봄’이라는 주제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3·1절 기념식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 단위 행사로 진행돼왔다. 시는 일제강점기 3대 항일 독립 운동 중 하나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나주역 사건 현장에서 의향 나주인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올해 처음으로 3·1절 기념식을 자체적으로 개최했다. 1929년 11월 3일 발발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0월 30일 나주역 한·일 학생 충돌사건이 계기가 됐다. 당시 고교생이었던 독립운동가 박준채는 나주역에서 사촌누이 박기옥이 일본인 학생에게 희롱을 당하자 이에 대항했고 한일학생 간 충돌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됐다. 시는 이날 첫 기념식을 계기로 매년 3·1일 자체적인 기념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3·1절 기념식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 대표
전남투데이 한태욱 기자 | 3월부터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가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의무가 폐지되고 투기과열지구에서도 분양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다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1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했다. 이에 따라 향후 청약을 진행하는 단지는 규제 완화 수혜를 보게 된다. 개정령안이 시행되기 전에는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당첨된 주택의 입주 가능일부터 2년 이내에 기존 소유 주택의 소유권 처분을 마쳐야 했다. 또 처분 미 서약자는 청약 당첨 순위에서 뒷순위로 배정받았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돼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집을 처분할 필요가 없어진다. 아울러 이전에 처분 조건부로 당첨된 1주택자도 소급 적용받는다. 투기과열지구에서도 분양가 9억 원으로 묶여있던 특별공급 기준이 폐지되면서 전국에서 분양가 9억 원 넘는 주택이 다자녀, 노부모 부양 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 대상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될 수 있게 됐다. 이 정책은 2018년 도입됐으나 이후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