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정한 목욕탕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밀어드립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담양리조트에서 문화예술교육 관련 3년차 이상 기획자, 예술가, 강사 등을 대상으로 2023 문화예술교육 서로배움워크숍 ‘다정한 참견_다정한 목욕탕’을 진행한다. 이번 ‘다정한 참견_다정한 목욕탕’은 광주에서 문화예술교육을 10년 이상 운영한 단체들이 모여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목욕탕의 뿌연 수증기처럼 아리송한 문화예술교육, 손이 닿지 않는 등판의 때처럼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이 노련한 세신사(10년 이상의 문화예술교육 강사, 기획자)와 묵은 때(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민)를 시원하게 밀어내고, 재충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창의예술학교_삶과 예술학교를 운영하는 단체인 서구청소년문화의 집(시소학교), 북구문화의 집(바퀴달린학교), 마음놀이터(마음여행학교),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태이움직임학교)가 오랜 기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들을 네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해결한 사례를 지역 단체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해결방향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전달한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역 청소년이 기획하고 준비한 ‘2023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점화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5·18민주광장에서는 청소년 주도로 축제를 기획한 청소년문화기획단과 20여 개의 지역 청소년기관이 체험, 놀이, 홍보 등 3개 분야의 포토존, 스칸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디지털 대축제, 댄스경연대회, 퍼즐 맞추기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행사인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30분 진행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광주성화점화 행사에는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이관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부사무총장 등이 참여해 청소년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상상페스티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애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실천가임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1차 공개모집 결과 임원후보자 추천을 위한 적격자 없음을 의결하고,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재공고했다. 임추위는 광주문화재단(이하 재단) 대표이사 공백 기간을 최소화하여 현안업무 추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모집기간을 단축하고, 오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임추위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임원 후보 추천대상자를 의결하고, 이사회를 거쳐 광주광역시장에게 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그 후, 임용후보자 중 1명을 시장이 지정하면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시장이 임명한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며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주요직무는 ▲법령 정관상의 담당직무 ▲대내외적 관계 관련 업무 ▲기관의 사업수행 관련 업무 ▲조직내부관리 업무 ▲기타 관련 업무이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다만, 현 시장이 연임되지 아니하고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에는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차기 시장의 임기 개시 전 그 임기가 종료된다. 지원서와 제출서류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 열린광장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23’에서 광주글로벌게임센터 게임 공동관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지스타 2023’은 개인이 설정한 자신의 범위와 한계를 넓히고 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Expand Your Horizons’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올해 3,250부스(BTC관 2,386부스, BTB관 864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광주지역 게임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공동관을 운영한다. ㈜지니소프트, 일이육㈜, ㈜피플러그, 맨인블록, ㈜제이커브이엔티, 국밥, 레인디어게임즈, ㈜와이즈빌까지 총 8개사가 참가하여 우수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지스타 2023’에서 지역 게임사들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에도 여러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이고 유저분들에게 더욱 좋은 게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글로벌게임센터는 2016년 개소하여 현재 지역 게임인재 양성, 지역소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에서 주최한 ‘2023예술날개 페스티벌’이 <또 하나의 비상>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결과발표회로 올해 장애인사업에 함께 참여한 7개 장애인복지관과 공모를 통해 뽑힌 장애단체들이 뮤지컬, 밴드, 오케스트라, 연극의 주인공이 되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근육장애인 중심으로 폐활량을 키우기 위해 노래부르기를 지속하는 ‘장비여밴드’,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소재로 뮤지컬 작품을 올린 동구장애인복지단 ‘The-울림 뮤지컬단’,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로 활동하는 ‘오티크퀸텟’,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실력파 밴드 ‘더원밴드’, 25명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우리오케스트라’, <무등산 여름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 ‘우리연극단’ 등 80여 명의 다양한 장애와 연령대의 예술가들이 여러 장르를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끌어내었다. 한편, 11월 1일 오픈하여 진행된 전시회는 컬쳐호텔 람과 장애예술창작센터 보둠공간에서 진행되었다. 전시회는 보둠공간 입주작가 김선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글 문학의 명성과 위상을 드높이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문학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학교 대강당에서 ‘2023년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후원하고 국제펜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세계한글작가대회는 세계적인 작가와 한글 관련학자들이 다양한 강연과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며, 한글 문학을 통해 전 세계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한글, 세계와 화합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강, 김홍신, 현기영 작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인과 문학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광주청년작가 문학포럼, 주제발표 등이 진행된다.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15일 특별강연이 마련된다. 특별강연에는 맨부커상에 이어 메디치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우리나라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장편소설 ‘인간시장’의 김홍신 작가, 몽골의 볼강타미링 바트체첵 작가가 연사로 참여해 강연과 함께 독자와 대담을 갖는다. 또 15일 광주문학관에서는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40여명과 광주의 문학동인, 창작동인, 문화콘텐츠 작가 지망생 등이 참여한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겨울이 느껴지는 11월, 스토리가 있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강좌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6~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인문학 강좌로 임영희 작가의 ‘스토리가 있는 인생-인간의 생태복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임영희 작가는 진도에서 태어나 양림동에서 문학소녀로 성장하면서 역사의식에 눈떴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민주화운동을 했고 광주현대문화연구소, YMCA, 송백회, YWCA, 극단 <광대> 등에서 단체 활동을 이끌었다. 임 작가는 5월 시민군으로서 문화운동을 했으며, 여성운동으로는 여성문제특별위원과 여성의 전화 등에 참여했고 참교육운동으로 어린이역사기행을 기획하여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사회운동으로 (사)사회책임투자 포럼에 운영위원에 참여했으며 ESG 활성화와 기후 생태계를 위해 활동했다. 또한, 김남주 시인 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 공제회와 서남해안포럼, 디딤돌을 위한 전시회를 기획했고 문화 복지 운동으로 16년 동안 (사)일촌공동체 운동을 하고 있다. 임 작가는 50대에 급성 뇌졸중으로 신체장애를 입어 2년 동안 병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사단법인 광주영화영상인연대(이사장 이상훈)는 ‘2023 광주 청소년 영화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광주 청소년 영화학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진행했던 광주영화학교의 청소년 버전으로 모집대상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광범위했던 작년과 다르게 중,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6회차로 진행될 ‘2023 광주 청소년 영화학교’는 청소년 수강생들이 ‘비디오 다이어리’를 직접 제작해보면서 영화에 대한 원초적인 재미를 느끼고 영화의 형식적 원리를 다채롭게 실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회차 시에는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상영, 청소년 수강생들에게 영화 제작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번 ‘2023 광주 청소년 영화학교’는 <엄마가 60살이 되기 전에>, <할머니와 감나무> 등 단편 영화 제작뿐 아니라 시청자미디어센터, 지혜학교, 장성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 제작 교육을 해 온 김소영 감독과 단편 영화 <닻을 놓다>, <풕킹 피죤 리포트> 제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 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인 ‘제28회 농업인의날’ 기념식이 9일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이준경 광주농민회장, 서순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장, 정성도 ㈔한국농촌지도자 광주시연합회장, 정미자 ㈔한국생활개선 광주시연합회장, 김종호 ㈔광주시4-H연합회장, 농업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영원·김영익·김원진·이향화·최판도 농업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농업인 5개 단체회원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 농·특산물품평회’가 개최됐다. 광주지역에서 생산한 100여종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우수 품목에 대해 시상했다. 이준경 광주농민회장은 “올해는 민선 8기 광주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의료·헬스케어산업 AI융합지원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스마트시티엑스포(SCEWC)’에서 AI기술 공급기업 ㈜바이오브레인과 ㈜인비즈 2개 사가 총 15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의료·헬스케어산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실증랩을 개설하는 등 지역 수요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AI 융합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바이오브레인과 ㈜인비즈, 대신정보통신㈜,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인디제이, 이코르㈜ 등 6개 AI개발기업이 참여하여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AI 융합기술에 대한 IR발표를 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이오브레인과 인비즈는 그동안 물밑 접촉을 해온 대만과 인도네시아의 기업과 협의를 완료하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브레인은 대만의 아티제 바이오메디컬(Artise Biomedical)사와 10만 달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이 11월 9~10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193회 정기연주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상’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황유순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 연출가가 맡는다. 공연은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인간 내면의 절박한 호소를 담아 어려움과 고통에도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의지를 담고 있다. 레퍼토리는 베르디의 ‘레퀴엠’과 ‘레 미제라블’이다.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으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전까지의 진혼곡 양식과 다르게 종교음악 형식에서 벗어나 한 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제2장 ‘진노의 날(Dies irae)’은 베르디 레퀴엠에서 가장 극적이고 압도적인 곡으로 광고, 영화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이어서 연주되는 ‘레 미제라블’은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장발장의 일생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며 노동자와 농민의 혁명정신과 저항정신, 인간애를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으로 광주시립합창단원들이 직접 장발장, 자벨, 판틴, 코제트 등 배역을 맡아 대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식이 각계 인사, 행사 진행요원, 도슨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비엔날레전시관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62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 동구미로센터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렸다.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국제학술행사 ▲디자인비즈니스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개국의 195개 기업, 디자이너 855명이 참여해 271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규모는 역대 최다 작품 수를 기록했던 2007년(제2회) 2007점을 크게 웃돌았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거리, 즐길거리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0일 김건희 여사의 방문을 비롯해 명예홍보대사 펭수 초청 행사, 블루보틀 커피트럭 입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부대행사 등을 통해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2021년 행사 당시 집계된 42만 3598명보다 25% 늘어난 53만 5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