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은 21일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청년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정신 회복과 사회적 대응' 관련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2021년 한 청년의 고독사 사연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면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교류 감소로 인한 축소사회 진입, 특히 청년들이 심각한 사회적 고립에 내몰리고 있는 시대에 “고독사는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공동 과제”임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2023년 고독사 사망자 3,661명 중 5.8%가 청년층이고, 20~30대 자살률이 타 연령대에 비해 높으며, 약 54만명의 청년인구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영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들어 "각국이 외로움과 고립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구도 전체 1인 가구 39% 중 청년층이 27%를 차지하는 만큼 청년 고독사 문제가 중대한 사안이며, 다행히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이웃지기단' 조직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따순 주먹밥 쉼터' 운영 등 청년들의 고립감 해소를 위한 노력으로 남구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이 21일 제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를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봄철에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나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고 우려했다. 세계인권선언 제3조를 언급하며 "생명과 신체의 안전에 대한 권리는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설명하고,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3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결과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원인이 심장마비를 포함한 심장질환이며,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심폐소생술이라고 강조했다. 심장마비 환자의 골든타임은 최대 4분"이라며, 적절한 심폐소생술으로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률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심폐소생술은 특별한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라며, 실제로 심폐소생술을 배운 초등학생들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부모나 지나가는 사람을 구한 사례를 통해, 제대로 된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명존중 의식읖 높이고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일조한다는 것을 언급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도서관의 호남권 분원 설치를 앞두고, 광주 남구에 국회도서관 분원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현재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에는 국회도서관 또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분원이 설치되어 있으나 호남권에는 국가 차원의 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간 정보 및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의 발원지로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상징성을 지닌 도시이며, 특히 문화교육특구 남구는 교통 접근성과 문화와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 분원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후보지로 제안된 ‘구 보훈병원 부지’에 대해 “광주분원 설립 부지 확보 과정에서 행정절차를 최소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호남권의 균형 발전과 지식문화 기반 강화를 위해 국회도서관 광주분원을 남구에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21일,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노소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노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적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에서, 담배 제조사들이 그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번 결의안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 제조사들은 제품의 유해 성분과 흡연의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 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을 환수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정부는 세계보건기구의 담배규제 기본협약(FCTC) 및 관련 법령을 충실히 반영하여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담배 제조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담배 제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제311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에는 구정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5일부터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변경안, 16건의 조례안‧일반안건 등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 조례안은 의원 발의 ▲남구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민주화운동기념 및 정신계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유해조류 피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박용화 의원)▲남구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종혁 의원)▲남구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 조례안(오영순의원) ▲남구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남구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 조례안 ▲남구 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은봉희 의원) ▲남구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정창수 의원) 10건을 포함하여 총 14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21일 “뚜벅뚜벅 함께 걸으면서 팀 과제를 수행하는 걷기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면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팀 구성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뚜벅뚜벅 걷기동아리 모집이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같은 동네에 살거나 직장 등 생활권이 비슷한 남구 주민들끼리 구성원 8~10명 사이의 팀을 꾸린 다음에 팀원 모두가 ‘워크온’ 및 ‘남구를 다걷다’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남구청 5층 운동처방실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네이버폼을 통해 받는다. 남구는 20개팀을 선발한 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뚜벅뚜벅 걷기동아리 운영에 나서며, 무더위가 극성인 7~8월 혹서기에는 동아리 운영을 잠시 쉰다. 뚜벅이 팀원들은 이 기간 매일 6,000보 걷기와 매월 한차례씩 팀별 공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팀별 임무는 걷기 좋은 길 발굴 및 인증을 비롯해 도시공원 걷기 인증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하루 6,000보 걷기 달성 팀원 성공자 숫자와 월별 미션 인증 사진을 평가해 매월 2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경제적 숨통을 틔우고, 지역 내 소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 부서별로 동네 상점을 이용하는 등 지역상권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남구는 21일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기 불황으로 소비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소비 활동을 촉진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사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로 북적였던 골목 상권이 쥐 죽은 듯이 고요한데다 동네 곳곳에 임대 문의 현수막을 내건 빈 상점이 증가하는 등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주민들도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가계부채가 늘면서 필수 생계비 외에는 지출을 줄이고 있어서 현 상황이 단순한 업황 침체가 아닌 지역경제의 토대마저 뒤흔드는 심각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구청 내 여러 부서를 국 단위 또는 실‧관‧소 조직별로 묶어 동네 상점 등이 밀집한 골목형 상점가를 전담토록 지정해 직접적인 대응에 나선다.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전담 지역 상점에서 해결하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상점 등을 중심으로 선결제 이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1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4분께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30대 A씨가 추락해 37m 아래 차도로 떨어졌다. A씨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석산을 홀로 찾은 A씨는 구름다리를 둘러싼 2m 높이 안전 난간을 넘어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개월여 전인 지난 2월 9일 새벽에도 제석산을 간 40대 B씨가 같은 장소에 설치된 안전시설을 스스로 넘어가 추락사했다. 2017년부터 이날까지 총 7명이 구름다리에서 떨어져 숨졌고, 지난해에는 한 남성이 난간 위에 올라 투신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당국은 1.2m 높이 난간을 2m로 높였으나, 여전히 쉽게 넘어갈 수 있어 강화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 남구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투입해 구름다리 밑에 추락방지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18일 의원연구단체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 연구모임’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준학 건설문화교육연구원 원장을 초빙하여 ‘노후계획도시 정비제도 주요 이슈’를 주제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구모임은 노후계획도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순환형 임대주택사업 사례와 적용 방안’, ‘매력적인 도시공간 만들기’ 등의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오영순 의원을 비롯해 정창수, 김경묵, 김광수 의원이 참여하여,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 설정 및 수립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모임 오영순 대표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구의 노후계획도시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구민의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손재주가 뛰어난 주민들이 취약계층 이웃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내에 새롭게 꾸린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에 대거 합류했다. 오는 11월까지 다방면의 기술을 습득하는 양성 교육을 받은 뒤 동네 맥가이버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계획이다. 18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우리동네 맥가이버 양성 교육이 지난 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동네에서 손재간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 관내 17개동 주민 34명이 양성 교육에 함께하는 중이다. 이들은 양성 교육을 통해 각종 공구 사용법을 비롯해 방충망 시공, 스위치‧콘센트‧LED 형광등 교체, 수압 조절기 수리, 안전 손잡이‧문고리‧가스 타이머 설치, 문 자물쇠‧초인종 수리 방법 등을 익힐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에는 현장에서 실습 시간도 갖는다. 구청에서 동네별 맥가이버를 양성하는 이유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 내에 기술력을 갖춘 봉사자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구는 교육 참가자들이 숙련 과정을 거쳐 맥가이버로 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낡은 주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가구에 새 희망을 불어넣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관내 곳곳에 희망주택 둥지를 마련한다. 특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뜨거운 관심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면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도 큰 힘을 얻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1호 가구는 방림2동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녀가 거주 중인 중증 장애인 가정이다. 관내 226번째 희망주택으로, 집안 곳곳은 물이 새거나 곰팡이가 발생해 방수 작업과 함께 벽지와 장판 교체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집수리 공사는 이달 말 즈음부터 시작해 1주 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대상자 가족 구성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보금자리에서 희망과 용기를 가득 품고 새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올해 방림2동 낡은 주택을 포함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주택 23곳을 수리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세대 가운데 중증 장애인이 거주하는 가정과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구성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16일,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백운광장 양우내안애 앞 광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남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묵념, 남호현 의장 추모시 낭독,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의회 의원들은 추모식을 통해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했다. 남호현 의장은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면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