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제1회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경진대회’는 수출 제품 개발·해외시장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남도농수식품온라인수출협회, 농수산식품수출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농수산 수출 실적과 수출액 증가율을 기준으로 1차 정량적 평가, 수출 지원 주요 정책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는 2차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1, 2차 평가 후 3차 평가로 경진대회에서 6개 시군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국내 소비 시장의 한계를 파악하고 2016년부터 해외에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미국, 오스트리아, 미국, 베트남, 라오스 등에 5,300톤(수출액 844억 원)의 수산물을 수출했다. 수출 품목은 전복, 김, 미역 등 해조류와 해초 국수, 전복 차우더, 전복 볶음밥, 광어 죽 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21일 전라남도 주관 ‘2023년 산림행정 종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행정 종합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산림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한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복지 기반 확대 등 통합적인 성과 관리를 위한 주요 지표들을 반영한 2개 분야,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완도군은 각 분아 별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특히 산사태 예방·대응 구축, 목재 이용 활성화, 칡덩굴 제거 등 산림자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전라남도 주관 산림 평가 모든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며 완도군 산림 분야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우수상 수상으로 인센티브 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150만 원)을 받았으며, 포상금은 연말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군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전라남도를 넘어 대한민국 산림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산림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해양기후치유센터와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진행한 시범 운영을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해양기후치유센터에서는 신지 명사십리의 청정 환경과 해양기후를 활용해 노르딕워킹과 필라테스,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의 싱잉 볼(Singing Bowl) 명상, 차(茶) 명상, 해변 엑서사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인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완도의 자원을 활용하여 시청각동에서 미디어 아트를, 후각동에서 아로마 교실을, 촉각동에서 공예 교실을, 미각동에서 요리 교실을 운영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2018년도부터 2023년까지 총 368회 운영, 24,715명이 참여했고,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은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총 137회 운영, 5,270명이 참여했다. 특히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계절마다 다른 주제와 참가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 근육통 및 관절통 완화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깨끗한 해변에서 시원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맨발로 모래를 밟으며 걸을 때마다 건강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청년 공동체인 ‘생일 초록공방’ 팀이 지난 20일 열린 전남도 주관 ‘2023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8개 팀, 전남에서는 총 134팀이 활동을 했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1차 서류, 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각 시군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생일 초록공방’은 완도군 청년 공동체(대표 강미희)를 대표해 참가했으며, ‘생일’(도) ‘초록’(자연보호) ‘공방’(업사이클링)은 아름다운 생일도의 자연이 깨끗하게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인 7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생일 초록공방’은 그동안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리적·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 연령이 동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주민 참여 체험’ 활동으로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제작·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일회용 종이컵 사용 줄이기를 위한 도자기 컵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는 등 환경보호 캠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해맞이 행사’를 연다. 군은 이번 해맞이 행사를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원년’을 기념하고 지난 11월 24일 개관한 해양치유센터를 알리고자 센터 인근에 조성된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 길놀이, 팝페라와 국악의 어우러진 퓨전 공연, 대북 타고, 소망 쪽지를 적어 친환경 풍선에 날리는 ‘소망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지역 사회단체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핫팩과 따뜻한 차를 포함해 완도 특산품을 넣은 떡국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하며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29일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완도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조 체계 및 응급의료지원반, 현장대응반 등을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탁 트인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보는 일출은 장관일 것이다”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평안과 소원 성취를 염원하며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완도 해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지휘관이 직접 밀항, 밀입국 등 해상을 통한 국경범죄를 대비해 관내 밀입국 취약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두 차례 서해안에서 발생한 밀입국 범죄에 이어, 지난 18일 진도군 귀성항에서 낚시어선을 이용한 밀항시도자와 알선책 총 4명이 검거되는 등 해상을 통한 국경범죄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취약지 점검을 통해 관내 취약 항·포구의 해안 경계실태와 사각지대를 확인하면서 취약 항포구를 통해 발생 가능한 국경범죄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근 발생한 밀항, 밀입국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잇따른 국경범죄 발생에 따라 관내 취약지 점검을 지속 강화하여 밀항, 밀입국 등 해상국경범죄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해상과 항·포구에서 밀항·밀입국이 의심되는 선박 및 사람을 발견할 경우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성탄절·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사고 방지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성탄절·연말연시는 성탄절행사, 해맞이 행사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높고, 계절적 특성으로 난방·온열기구 사용이 증가하여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이번 성탄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12월 22일부터 26일,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기간은 12월 29일부터 23년 1월 2일이며 이 기간 동안 인원 814명(소방공무원 149, 의용소방대원 665), 소방장비 39대 등 가용 소방력을 100% 동원하며 이 기간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로 완도군민의 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강화 ▲화재취약대상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 구축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대상 예찰활동 및 기동순찰 강화(1일 2회 이상) ▲해맞이 명소 등 주요 행사장 소방력 전진배치 ▲폭설․한파 대비 긴급 대응태세 확립 등 빈틈 없는 현장 대응체계 운영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할 예정이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완도군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21일 전남도 주관 '2023년도 전남도 산불 예방·대응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불 예방·대응 실적 평가’는 산림청과 연계한 전라남도 산불 예방·대응에 노력한 시·군을 평가하는 것으로 완도군은 산불 진화 통합 훈련 실적, 산불방지 특수 시책 추진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의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전라남도 내 산불 행정 능력이 가장 뛰어남을 인정받게 됐다. 군은 매년 산불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을 실시하여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림 인접지에서의 무단 소각 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추진함으로써 군민과 함께 산림자원을 보존하는 데 노력해왔다. 그동안 강진, 해남, 완도 등 권역별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영해왔으나 2024년도부터는 단독으로 운영하여 도서 지역의 산불 진화 지휘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진화로 소중한 난대림 보존과 함께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2023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UCC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관광 사진·UCC 공모전’은 관광객이 추천하는 관광자원을 홍보·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완도 가볼 만한 곳’을 주제로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적합성과 작품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50점과 UCC 부문 10점을 선정했다. 사진 부문의 영예 대상은 청산도 밤하늘의 은하수 풍경을 담아낸 전석금(경기 안산시) 씨의 ‘서편제 은하수’가, UCC 부문은 천혜의 자연과 더불어 많은 생명들이 살아 숨 쉬는 땅, 청정 완도를 완성도 높게 소개한 ‘여행에 미쳤다’(경기 안양시) 팀의 ‘완도의 숨’이 차지했다. 사진 부문의 최우수상은 김운봉(충북 증평군) 씨의 ‘바다낚시’와 김경란(경기 안산시) 씨의 ‘아름다운 슬로길’, UCC 부문 윤치영(경기 고양시) 씨의 ‘내가 만난 완도, 당신이 만날 완도’, Yousufi Wahab(완도군 신지면) 씨의 ‘The Smile Island’가 수상했다. 이외 부문별 우수, 장려, 입선 등의 작품은 완도군청 누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0일 완도소방서 회의실에서 완도군내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와 함께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도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33단지 중 14개단지가 참여했고, 그동안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이였던 ‘불나면 대피먼저’가 고층건물(아파트 등)의 경우 불이 다른층으로 확산되지 않았지만 계단 등으로 대피하다 오히려 연기를 마시고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 등을 고려하여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개선됨에 따라 변경사항 교육 등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변경된 피난메뉴얼 교육 ▲세대별 ‘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하기' 적극참여 및 홍보요청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교육 ▲자체점검 세대점검 사항 안내 ▲24년 개정 용도별 소방계획 등 안전관리 실무 교육 등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하여 화재예방 교육과 개선 의견을 논의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무리한 대피보다는 안전한 장소에서 상황을 살핀 다음 행동해야한다“며 “아파트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각 가정 내 피난기구를 확인하고 피난안전계획을 수립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한 대피가 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9일 '2023년 전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국제농업박람회 분야 ‘최우수상’, 수출 농업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완도군은 10년 동안 1,000톤 규모의 완도 쌀을 러시아에 수출하게 된 점과 농산가공품 중국 첫 수출 및 20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2019년부터 ‘최고 품질 브랜드 쌀’ 단지를 조성하고, 완도 쌀을 3개국에 총 13회(177톤)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전남기술원과 수출 촉진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하여 완도군 농특산품인 비파 와인, 비파 음료, 색깔보리 커피, 전복 비파 음료, 유자 스틱 등 6개 품목을 개발하여 지난 10월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 중국 최대 농업박람회에 완도군 농산가공품을 홍보·전시하고, 라이브 방송 등 수출길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0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에서는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는 토양,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이 부는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완도 자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군 약산면 득암항 차량 추락 발생 관련 사고 현장 점검 및 운전자를 구조한 의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무렵 득암청년회관을 방문해 해상 추락 차량 내 인명을 구조한 약산 주민 차승복(65세), 임철웅(58세)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 차승복, 임철웅 씨는 입을 모아 “사고 현장에 가까이 있었고 침착하게 운전자 안전확보를 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본인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선 약산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변 시민들과 어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