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3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10개 여성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고흥군 여성단체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고흥군 여성단체 한마음 다짐대회는 가정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여성 권익증진 유공에 대한 여성단체 회원 표창패 수여도 함께 진행돼 여성의 권익향상과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치하했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은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온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여성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흥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평소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힘써온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자리이며, 이번 한마음 다짐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여성의 자기 성장 욕구 충족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관내 호형정수장 등 7개소 정수장에 대해 합동 위생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후로 발생하기 쉬운 수돗물 유충 발생을 예방하고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해 문제점이 발견될 시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내용으로는 유충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 정수장 운영 및 위생관리 적정성,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추진현황 등 현장 운영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현장 운영 관리 상태는 양호한 걸로 나타났다. 군은 점검에 앞서, 여름철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7개소 전체 정수장 점검구와 환기구에 방충망 보완 및 설치를 완료했으며, 유충 모니터링을 강화해 1일 1회 이상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에서 유충 등 소형생물 발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9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여과지부터 정수지 구간에 정밀여과장치와 마이크로 스트레이너(필터게이트)를 설치하는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30일 고흥읍 파리바게트 인근 회전교차로 앞에서 3심 프로젝트 협의체인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단체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회전 차량 우선 ▲나올 때 우측 깜빡이 ▲반시계 방향 통행 ▲들어갈 때 좌측 깜빡이 ▲접근 시 서행 ▲버스와 대형차는 화물차 턱을 이용해 회전하는 등의 통행 방법에 대한 홍보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의체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흥군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심 프로젝트 협의체는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난해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소방서, 모범운전자회 고흥군지회,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에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고흥읍 교통사고 발생 지역에 대한 해결책 협의를, 4월에는 고흥동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고흥군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월 30일 도양읍 쌍충사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의 우국충정을 추모하는‘쌍충제전’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해군 제3함대 기지사령부 의장대장, 군의회 의장 그리고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무열사 진무성 장군 후손, 제7391부대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필두로 해군 의장대가 뒤따르고, 제7391부대 장병들이 녹도진 수군기, 이대원 장군 만장, 정운 장군 만장, 발포진 수군기, 여도진 수군기 등의 깃발과 조선 수군기의 의상을 입고 조선 수군을 재현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호국 선양에 이바지한 자에 대한 해군 제3함대사령관 표창 수여가 있었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명예 이사장 진영필, 부이사장 이명수, 목포대학교 한범창 학생이 수상했다. 시상 이후 후손들의 감사 인사에 이어, 곧바로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이 이뤄졌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2024. 5. 4.부터 5. 6./고흥군 봉래면 나로 우주센터 일원) 중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는 축제 방문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방법 및 기부자에 대한 혜택, 고흥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기부자 예우시책 등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군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시, 홍보부스를 지속 운영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이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40여 년간 오직 사랑과 헌신으로 소록도 한센병 환자들을 보살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봉사·인권·박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 및 자발적 봉사 참여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으로, 지정영상(‘소록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46분)을 보고 두 분의 삶을 통해 느끼는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본인의 봉사활동 경험을 포함한 감상문 형태로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3년 동안 6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을 증빙하는 경우 가산점(1점 부터 5점)도 받을 수 있다. 응모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11월 29일 개최될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시상할 예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전라남도지사상(2명), 고흥군수상(1명),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추진위원장상(1명)으로 총 6명을 시상한다. 시상금은 각각 200만 원으로 동일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읍·면 곳곳에 방치되어 있거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파손된 후 장기 보관 중인 폐슬레이트 58.5톤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지붕 등 건축자재로 사용된 폐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노후된 슬레이트에서 흩날리는 석면을 흡입할 경우 석면폐증, 폐암, 악성중피종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방치(보관) 슬레이트 처리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자 85개소를 선정했으며, 4월 중 운반·처리업체와 계약을 맺고 1차분 25.5톤에 대한 현장조사 등 사업 추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추경예산 3천만 원을 확보해 2차분 30톤을 7월 중으로 처리할 계획이며,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오는 5월 2일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이용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 면적 2,52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탁구장, 당구장과 함께 배드민턴, 좌식배구, 론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관이 있으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측정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이용료는 체력단련실 2,000원, 그 외 시설은 400원으로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65세 이상은 이용료가 50% 감면된다. 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전혀 없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탁구장, 당구장과 체력단련실은 장애인 전용 시설로 운영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기회 보장과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며, 이와 함께 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단체 등과 협업해 장애인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고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2024년산 물김 위판을 진행한 결과 총 121,257톤, 2,162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고흥군은 ‘검은 반도체 고흥산 김’ 생산을 위해 총 392어가 10,358ha에서 103,508책을 시설해 지난해 11월 첫 위판을 시작한 이래 지난 4월 27일 물김 위판을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물김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친환경 양식기반 시설사업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김 생산에 적합한 해양환경 조성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지난해 영양염 및 강우량 부족에 따라 작황 부진과 황백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이 겹치면서 물김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11월 중순 이후에는 김 생산량이 늘어 2024년산 물김 위판을 성황리에 종료할 수 있었다. 군은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과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올해도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인증 부표 공급, 김 종자 공급 지원 등 3종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산실인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제14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열린다. 이번 우주항공축제는 누리호 발사장과 QM발사체 보관동 견학, GST(고흥 스페이스 터미널), ‘우주에서의 휴가’라는 주제의 멀티미디어관 등이 축제의 현장을 빛내는 아이템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한 고흥 우주인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우리나라가 2030년대까지 우주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 등에 따라 일반인이 바라보는 우주 생활과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한 생활 속 우주기술 아이디어 대회다. 고흥군에 따르면, 4월 30일 마감 기준 140여 건의 제안서가 온라인으로 접수됐다고 한다. 당초 수십여 건만 접수돼도 성공한 프로그램이라는 예상치를 몇 배 넘어선 결과다. 그만큼 우주 기술에 대한 국민의 열정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우주항공축제가 성공해야 하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반증이다. 접수된 온라인 응모작에 대해 항공우주연구원에서도 전문가가 평가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섬김으로 온기 그 자체의 삶을 살았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 계승·발전과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한 ‘제4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28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부문과 봉사부문 각 1명씩 선정하는데, 올해부터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에서 별도 일정으로 공모 접수해 2배수로 후보자를 선정 제출하고, 봉사부문 후보자(2배수)와 함께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또한, 상의 가치와 품격 상향을 위해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 이번 회 수상자부터는 기존 마리안느·마가렛선양사업추진위원장 훈격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금은 상의 훈격에 맞춰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이다.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20세 이상으로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30일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유자 수출 상차행사를 가졌다. 이번 유럽 수출은 ‘고흥군 농수산물 유럽 수출개척단’이 지난 2022년 9월 맺은 530만 불 규모의 수출협약 체결 이후 25번째, 올해 7번째 상차로 17톤 규모의 고흥 유자차가 유럽 수출길에 올랐다. 고흥 유자는 앞선 협약 이후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중동부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수출액은 200만 불(617톤)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는 대형마트 등 B2C 시장을 공략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이 아닌 식자재 시장을 공략하고, 향과 맛이 중요한 차 시장에서 직접 고흥 유자를 경험하고 입소문을 탈 수 있는 오프라인 시음회 행사 등을 통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체코 11개 도시에 20여 개 카페를 운영하는 현지 카페 체인(Crosscafe)에 고흥 유자를 공급하고, 카페 체인(Crosscafe)에서는 현지인의 니즈를 반영해 고흥 유자를 활용한 신제품(백향과+유자차 등)을 개발해 유럽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