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19일 ‘OPU 수정란 이식 사업’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을 위한 수란우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우 개량에 걸리는 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는 수정란 이식사업은 능력이 우수한 암소와 우수정액으로 배양한 수정란을 이식하는 사업이다. 난자직접채취(Owum Pick Up : OPU) 체외수정란을 생산해 이식함으로써 우량 종축 생산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수란우의 우방분리, 양질의 조사료 급이, 1일 적정 급이량, 암소 적정 체중 유지 등 농가가 준수 해야 할 사양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유대중 연구관과 장흥 가축인공수정소 김점중 소장은 다년간 실전을 통해 쌓은 수정란이식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전달했다. 2024년까지 장흥군 관내 엘리트카우 수정란 공급량은 590여 개에 달하며,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지역 보건기관 활성화와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권역별 보건지소 3개소에 ‘활력형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운영한다.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는 ‘우리동네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과 보건 사업별로 분류, 치매예방으로 미술, 원예활동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도우며,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우리동네 건강교실은 이웃 간 형님과 아우를 한 조로 묶어 진행된다. 우리 마을 둘레길 걷기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서로 건강과 안부를 챙기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전·후에는 혈압, 혈당, 체력검사 등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옥란 장흥군보건소장은 “맞춤형 프로그램과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진료 중심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기능으로 확대된 밀착형 보건지소·진료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 교실은 코로나19로 학생 자원봉사활동 의무시간 축소에 따라 최근 급감한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봉사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퀴즈, 질의응답 등을 통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부·봉사 등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홍보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자원봉사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깨닫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일 (사) 행복한가(대표 최승열)와 위기청소년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기청소년 맞춤지원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으로는 관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자살·자해, 불안, 우울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위기특성과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집단프로그램 운영으로 문제 해결을 돕는다. 특히 역점사업으로는 학교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학교폭력회복지원을 청소년 개인에게는 각각의 여건과 상황에 필요한 치료, 의료, 생활지원 등은 (사)행복한가에 직접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사) 행복한가는 2004년부터 위기가정의 안정적인 생활 환경을 위한 생계 및 주거, 물품지원, 의료비 감당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의료지원, 건강한 관계를 위한 교육 및 정서지원 등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갈등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법인(민간단체)이다. 한편 같은 날 달콤꽃시루 공방과는 진로, 진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진로탐색의 발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새롭게 ‘장소생(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의 안전한 세상’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장흥소방서 생활안전순찰대는 2021년에 발대 한 이후 현재까지 장흥군 관내 2,093가구를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 점검 ▲불안정한 물품 안전조치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체크 ▲119안심콜 홍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생활안전순찰대는 장흥군 부산면 용두마을에 방문하여 영상 촬영을 시작했고, 1분가량의 영상을 쇼츠 제작하여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생활안전순찰대의 활동 내용과 더불어, 용두마을 어르신이 자식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가 담겨 많은 이들의 타임캡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동수 소방서장은 “장흥소방서에서는 유튜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홍보에 기여하고 군민들에게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안전한 장흥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영상을 군민과 서로 소통해 가는 채널로 변화시켜, 기존의 공무원 사회의 틀을 깨고 컨텐츠를 제작해 볼 계획이니 많은 시청과 구독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19일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8개 기관이 모여 재난대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대응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복합적인 양상으로 변화하는 현실에서 일반적인 노력만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재난에 대한 통제와 관리,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난대비 및 대응단계 수행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효과적인 기관 협력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2024년도 장흥군 긴급구조대응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장흥군 재난대응 시스템을 보다 강화하는 출발점이 됐다.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장흥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관산읍 남녀의용소방대는 19일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100만 원을 기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관산읍 남녀의용소방대는 “우리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이 힘을 얻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관산읍장은 “우리의 조그마한 나눔들이 모여 큰 기적을 이룰 것이다”며 “전달받은 성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돌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장흥문학상’ 운영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승원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운영위원은 올해 장흥문학상 수상자 선정 방침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흥문학상은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문학관광기행특구 장흥’의 위상을 높이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수상자에게는 5천만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제1회 장흥문학상에서는 임철우 작가의 ‘돌담에 속삭이는’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승원 위원장은 “한국 문학을 선도한다고 생각되는 작품을 엄선하여 금년에도 장흥문학상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훌륭한 작가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문학상을 해가 거듭될수록 가치 있는 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장흥문학상이 한국 문학의 확산과 진흥에 기여하고 세계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림의향으로 알려진 장흥군은 과거부터 유수한 문학가를 배출한 고장이다. 조선시대 기봉 백광홍 옥봉 백광훈 존재 위백규 등 이름을 떨쳤던 문인들이 장흥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문맥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의 소설가와, 김녹촌, 김제현, 김영남, 이대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유치면은 18일 유치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기동대원 18명이 모여 운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전남도 특수시책으로 복지사각지대해소 및 취약가구의 생활불편까지 해소시키는 봉사활동을 주로 하며 민관협업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는 유치면 복지기동대원 소개와, 운영계획 및 사업소개, 그동안 활동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앞으로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애로사항 청취 등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공유냉장고 운영으로 반찬배달 정례화 방안과, 일반인 가정 김치냉장고 배선 먼지제거를 통한 화재예방 등의 건의를 했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대원들의 의견을 먼저 들은 후 사업 시행계획이 세워지면 주민의 복지체감도가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가족센터는 지난 15일 관산읍 고마1구 경로당에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 여성단체 및 결혼이민자 여성 등 1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 참여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데 의의를 두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산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로 나서 돼지고기 주물럭, 배추김치, 나물 등 전통 한국 음식의 조리 방법을 알려주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만들었으며, 이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장흥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소이속크행 씨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엄마와 언니처럼 친절하게 음식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것을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영 장흥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한 멘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의료계 집단행동이 본격화 됨에 따라 주민 건강보호와 응급 의료 서비스 연속성 확보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공중보건의 1명을 서울 아산병원에 파견했다. 현재 지역에서 근무중인 공중보건 의사들은 보건소 주 3일, 읍·면 보건지소는 주 2일 순회진료 실시하고 있다. 주말, 공휴일 및 야간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개소의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장흥군 의사회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흥군과 보건소 홈페이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기관 등에 진료 일정을 사전 공지하여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은 의료 공백기 동안 응급 환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119구급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갖추고 의료기관 이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8회 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대회가 오는 4월 14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열린다. 장흥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참가선수 2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월 31일까지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 예술단이 출발 전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이봉주 선수도 행사 당일 참석해 팬 사인회를 연다.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까지 3개 그룹으로 구분돼 치러진다. 탐진강변에서 출발하는 하프코스(21.097km)는 유치 오복1교를 통과 200m 지점에서 돌아오며, 단축코스(10km)는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는 코스다. 건강코스(5km)는 부산교 앞을 경유, 탐진강 제방길을 따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온다. 하프, 10km 참가자에게는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5km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양말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마라톤대회를 통해 ‘정남진에서 중강진까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이어지기를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