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6일 ‘2024년 전라남도 모범납세자’ 증명서 수여식을 진행하고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감사의 뜻은 전했다. 모범남세자는 올해 수상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까지 전액 납부한 이소영 씨와 ㈜대성아스콘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도내 소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거나 도청 주관행사에 참여기회를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납세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021년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가 개관 이후 매년 2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병원장 이정한) 내 위치하여 장흥군의 산림자원과 의료를 결합하여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통합의료기반 치유시설이다. 올해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라남도의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149회에 걸쳐 2,500명에게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입소 시 스트레스 검사, 맥파 검사, 동맥경화검사, AI 두피진단 등 병원에서 시행하는 전문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신 온열찜질, 복부 왕뜸, 한약 족욕, 한약 두피케어, 아로마 림프 마사지와 같은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힐링 프로그램으로는 장흥의 청태전을 이용한 ‘차훈 명상’, 인지기능 개선 및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장흥 우드랜드 편백 숲 산책 등 참여 일수에 따라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강형원 센터장은 “지난 3년의 경험을 통해 대상자를 위한 통합의료 기반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유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유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기회의 및 위촉식을 가졌다.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장 및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4년 8건의 사업을 확정지었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공유냉장고 운영’과 여행취약계층에게 ‘내 삶의 흥! 장흥의 명소 찾기 여행’, ‘정리수납 전문가양성 2급 과정’을 집중 운영키로 했다. 사업은 외부 지원금과 공모사업 확보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위원장인 문상희 면민회장은 마을 주민 간 목욕탕을 갈 때 어르신을 동행시키고 홀로사는 어른에게 반찬을 나눠주는 등 이웃간의 정이 있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마을에서는 냉장고 운영을 통해 반찬이 정기적으로 배달되는 것이 고마운 사업이 될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위원들은 택시로 어르신 목욕탕을 모시거나 자원봉사단체의 차량을 이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안경아 유치면장은 “새롭게 위원으로 합류하신 신규 위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장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 마을단위 조직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만들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5일 장흥군무산김주식회사(대표 장용칠)에서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무산김 주식회사는 장흥군에서는 처음으로 이사회 수당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기탁에 참여했다. 장흥군 무산김 주식회사는 장용칠 대표를 포함 9명의 이사들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2월 28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장흥군협의회 김선봉 회장이 1백만원을 장학금을 기탁했다. 바르살기운동 장흥군협의회 김선봉 회장은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자리에서 장흥군의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에 참여했다. 기탁자들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 이사장은 “소중한 장학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통해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5일 장흥군보건소에서 ‘제20기 푸른장흥 건강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제20기 건강대학생과 동문회장단 등 60명이 참석했다. 제20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3월 5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식생활과 건강, 만성질환 관리, 응급처치, 뇌활성화 인지교육 등의 강의와 차훈 명상, 요가 프로그램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분야별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삶을 도모하고자 2004년을 시작으로 제19기까지 총 1천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경로당 운동지도자, 건강 캠페인 활동, 지역 봉사 등 지역사회 내 건강서포터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푸른장흥 건강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의 유능한 건강지도자를 육성하고, 군민의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흥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의원이 공소제기 후 구금 상태인 경우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 지급 제한 ▶의원이 일반의무 위반으로 출석정지 징계를 받았을 경우 해당 기간 의정비 및 월정수당의 2분의 1 감액 ▶의원이 질서유지 위반으로 출석정지 징계를 받았을 경우 해당 기간 의정활동비 및 월정수당의 3/4 감액이다. 전라남도 내 12개 시군에서 의정비 제한의 내용을 담아 조례안을 개정했으며, 그중 9개 시군에서 구속 시 의정비를 감액하여 지급하도록 했다. 장흥군의회는 지방의회 의원이 징계 처분을 받게 되는 경우 의정비 지급에 별다른 제한 규정이 없어 징계 처분에 따른 효력이 미비하다는 평가를 반영하고자 구속 시 의정비 전액을 미지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의정비 지급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은 의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제재기준을 강화하여 군민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의회상을 확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고 이는 의원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봄은 산과 들에 새로운 생명의 시작되는 계절이다. 만물이 얼었던 몸을 털어내고 희망찬 한 해 준비하는 시기인 것이다. 동시에 봄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불에 취약한 계절이기도 하다. 산불은 나무 가지 사이를 바람을 매개로 빠르게 번진다. 발화 지점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속도를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진행이 빠르다. 따라서 산불은 진화단계에서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 조기에 빠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과 인력을 요하게 된다. 물론, 산불은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장흥군은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중심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해 대비하고 있다. 산불 조심기간인 2월 1일부터 49명의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채용하여 산연접지 소각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잔가지 파쇄기를 활용한 영농 폐기물 처리 지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산림휴양과에 산불종합상황실을 배치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각 읍면에 산불 비상 근무자를 지정해 근무토록 하는 등 빈틈없는 산불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 4일 목재산업지원센터에서 경관조성 근로자 24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녹지관리 작업에 돌입했다. 사업비 6억원 규모의 이번 경관조성 사업은 탐진강권관리 15명과 가로경관 관리 9명의 인력으로 꾸려졌다. 2개반 24명의 인력은 체계적인 수목 경관관리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녹색 관광도시 이미지를 만드는 데 투입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종 산림장비 작동 및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 등의 직무 교육 등을 시행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토요시장, 역사 향기 숲, 탐진강 30리 길로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라며, “수변 공간인 탐진강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 윤재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명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윤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사과 한 알 1만원 시대’라는 말처럼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어 서민 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반대로 폭락하면 농업 경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 우리 농업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수입 보장보험, 의무자조금 단체 육성을 통한 자율수급 조절 등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은 농가 경영 위험을 방지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지자체가 농산물 수급 조절 및 가격 하락을 대비하는 것도 제도적 한계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흥군의회는 정부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하여 농산물 가격 안정제 즉각 도입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윤재숙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등과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업인들의 경영위험을 완화하고, 물가 급등으로 힘든 소비자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제도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제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를 도입하고 수급 조절 기능을 강화하여 농가 경영 리스크를 최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5일 장흥읍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정남진장흥 토요시장 어머니텃밭’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머니텃밭 사업내용과 근무수칙 전달, 친절교육과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는 원산지 교육을 실시했다. 어머니텃밭은 2006년 출발하여 18년 동안 토요시장과 함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이 저마다 택호와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착용하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산나물을 들고나와 판매한다. 가격을 흥정하고 덤을 얹어주는 전통시장의 인심과 따뜻한 정을 느껴 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참여자는 재래시장이 없는 읍면과 장흥읍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토요시장 어머니텃밭은 84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다. 3월 9일부터 11월까지 오일장과 겹치는 날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장이 열린다. 장흥군은 지도관리반 3개조를 운영하여 명찰패용, 외국산 물품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머니텃밭이 토요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옛 시골장터의 향수와 추억을 선물할 것”이라며, “장흥 토요시장이 더욱 친절하고 깨끗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겨울철 잦은 강우로 인한 맥류 습해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들의 철저한 배수로 정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1 부터 2월 장흥군 강우량은 183.2㎜로 평년대비(75.6㎜) 2.5배를 훨씬 웃도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들판에 물이 고인 곳이 많이 발생하여 맥류 습해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습해에 약한 작물인 보리, 밀은 물이 많으면 뿌리 산소부족으로 양분과 수분흡수가 억제된다. 맥류 습해의 주요증상으로는 아랫잎부터 황화가 시작되며, 지속될 경우 뿌리가 괴사되어 전체 잎수의 감수로 이어진다.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최고 22 부터 64%까지 줄어드는 등 큰 피해가 발생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습해피해 우려가 있는 포장에서는 뿌리활력을 높이기 위해 배수로를 25 부터 35㎝까지 깊게 파야 한다. 배수로는 논의 끝머리 배수구로 연결시켜 물빠짐이 빠르고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좋다. 습해로 인한 뿌리의 양분흡수 기능이 떨어져 황화현상이 발생한 포장은 2% 요소용액(물20L에 400g)을 300평당 100L로 2~3회 잎에 뿌려주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되고 초기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비가 그치고 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원은 지난 3월 4일 제288회 임시회에서 ‘농어촌버스 공짜 이용 제도’ 도입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전입 인구를 위한 정책은 많지만 기존 군민들을 위한 정책은 전무하다”며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농어촌버스 공짜 이용 제도’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농어촌버스 공짜 이용 제도’는 관내에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이용 요금을 전면 무료로 하고, 농어촌버스 수익금을 군에서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에서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손실보상금은 약 30억원인데, 연간 버스 운행 수익인 약 4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면 모든 군민이 공짜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재승 의원은 “이미 전남도내 14개 지자체에서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운행중이며 우리군도 군민들의 보편적 복지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다”며 농어촌버스 공짜 이용 제도의 도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