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군청에서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5년도 국고 및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에 이은 이날 2차 보고회는, 중앙정부와 전남도에 영암군의 사업을 건의하기 전,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논리를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 이날 보고회에서는 1조3,410억 원 규모의 영암군 미래 성장 동력, 주민 체감 생활 밀착형 국고 및 공모사업 총 48건이 다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 이주민 스마트콤플랙스 조성 △월출산 생태 아트케이션 라운지 조성 △국립 씨름연수원 건립 △국립 바둑경기장 건립 △국립 영산강 생태원 유치 △국립 영산강하구관리센터 설립 △해상풍력 핵심부품 벤치 테스트 시험센터 구축 △국립 해양수산 방사능 방재센터 유치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시설 신축 △먹거리 통합 지원센터 건립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하늘아래 첫 부처길’ 탐방 인프라 구축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대불 하수 슬러지 건조시설 설치 등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사업과 관련된 부지확보와 예비타당성조사, 투자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다음달 4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1기 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3/11~6/29일 1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1기 문화교육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목은 유아 ‘발레’, 초등학생 ‘판소리’ ‘라탄공예’ ‘미술’ ‘주산·암산’ 등 총 13개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위해 ‘점핑’과 ‘가야금’ 과목 등이 신규 개설됐다. 문화교육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단, 발레복과 주판은 개인이 마련해야 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수강신청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문화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배움 기회를 넓혀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돕겠다.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삼호읍 엄포마을의 김희훈 농부가, 19일 농사지은 쌀 10kg 들이 2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3년 연속 쌀 기부에 나선 김 씨는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눠지길 바라고, 기부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등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공모에 선정된 것. 공모 선정으로 1954~1973년 중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70세 영암 여성농업인 6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나 공동경영주, 농업종사자로 등록돼있는 여성이 대상이다. 2년 주기의 건강검진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영암군은 건강검진과 함께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제공한다. 아울러 총 1억3,200만원의 사업비로 신청자 부담액까지 1인당 최대 220,000원의 건강검진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여성농업인 510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월까지 전라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취약계층 82명이 참여하는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14명씩 참여해 6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우울, 불안, 스트레스 치유로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 프로그램 참가자는 스트레스검사, 체성분 검사 등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편백숲 산책, 차훈 명상, 아로마테라피, 한방치료 등 다양한 치유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반상회보나 온라인 영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영암군민은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에서 많은 영암군민이 자신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살피도록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영암군민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555개 마을을 누빌 7인의 마을활동가가 떴다. 영암군이 15일 군청에서 ‘2024년 마을활동가’ 7인을 위촉했다. 공개모집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이 마을활동가들은, 올해 말까지 11개 읍·면의 마을을 방문해 현장 활동에 나선다. 마을자원을 조사하고, 주민이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돕고, 마을공동체 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손을 보탠다. ‘영암군민이 군정의 주인’임을 표방한 민선 8기 영암군은, 풀뿌리 민주주의 활동인 주민자치가 그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주민자치 활동을 촉진할 마을활동가 지원 관련 조례를 지난해 정비한 이유다. 영암군은 조례 정비에 이어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7명의 마을활동가를 선발해 이번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받은 마을활동가들은 앞으로 영암군과 중간지원조직, 마을 사이를 이으며 마을자치공동체 활동의 촉진자로 나선다. 구체적으로 △마을공동체 활동 컨설팅 및 현장 지원 △마을 자원 발굴 △주민자치 활동 지원 등을 수행한다. 영암군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시공초월 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가 13일 영암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과 주제를 확정했다. 아울러 ‘새로운 축제도시 영암의 빛나는 시작을 열다’를 축제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위원회 위원들은 왕인박사 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왕인축제 기본계획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축제 대표 테마 퍼레이드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야간으로 옮기고 봉선대~상대포역사공원로 관광객 동선을 확장하자는 제안, 조선통신사절단 퍼레이드 공연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해 ‘영암푸드코트’를 구성하자는 건의 등이 제기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다. 인물 축제에서 콘텐츠 축제로 전환을 성공해서 영암을 새로운 축제의 도시로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이 남도의 정취를 만끽하게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축제추진위원장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이, 부위원장에 임희성 영암문화관광재단 이사와 박찬구 군서면문화체육위원장이 선출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나이 들어 잃어버린 근육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암군이 ‘엉덩이 기억상실증 회복 프로그램’을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 4주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영암군이 모금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사업. 중·장년기 근육 감소로 신체활동 능력 저하, 일상생활 기능 유지 곤란, 낙상·골절 위험과 고혈압·당뇨·비만·심장질환 발병률 증가가 우려되는 세대의 건강을 지켜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프로그램은 64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은 서호, 금정, 시종면의 노인복지센터에서 영암군민 120명에게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회 근육 감소자와 질병 보유자를 위해 1:1 맞춤형 치료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식단 관리가 진행된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 어르신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영암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지켜나가도록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온기 나눔 식료품 꾸러미 350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달라며 영암군에 기부했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과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0년 설립돼 다양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영암군은 이날 받은 기부물품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가정에 전달하며 안부 살피기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과 담양군의 보건소가 15일 영암군보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식'을 열고, 각각 공직자 50여 명이 기부금 조성에 참여해 500만원을 적립한 다음, 상호기부하자고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해서 상호협력 체계 구축,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도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공동 발굴·실천해 주민건강을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진 담양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인접 지역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형 영암보건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으로 지역 보건소 간 협력 활동의 폭을 넓혀가겠다. 이번 협약이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동네 이모’, ‘새 활용’, ‘이 구역 주민’이 영암군 혁신을 이끈다. 영암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혁신 공모는 주민이 생활과 관련 있는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하도록 뒷받침하는 사업. 영암군의 △정겨운 울타리, 동네이모 프로젝트 △안녕 새 활용 업사이클링 △이주민? 이 구역 주민이야, 세 사업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영암군민의 생활을 바꾸는 혁신을 이끌게 됐다. 동네이모 프로젝트는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과 지역 여성봉사자를 연결해 울타리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바꾸는 범군민 확산형 탄소중립 실천 사업이다. 이 구역 주민은 이주민과 원주민이 연대감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지역사회 갈등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주민이 이끄는 지역혁신, 평범한 주민의 생활을 바꾸는 공모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건강하게 걷고, 상품권도 받는 어르신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영암군이 2월 20일~3월 10일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챌린지’를 실시한다. 지난해 영암군은 총 14,677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챌린지로 영암군민의 걷기 열풍을 이끌며 전남 걷기 실천율 1위를 달성했다.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걷기 문화를 다지기 위한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이 매일 5,000보씩 20일간 10만보를 걷도록 하는 것이 목표. 목표 달성 어르신에게는 1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워크온(WalkOn)을 내려받아 영암군 공식 커뮤니티 ‘오늘 건강!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에 가입한 다음,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도전이 시작된다. 영암군은 걷기 앱에서 제공하는 각종 이벤트 이외에도 월출산 기찬묏길 등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자신을 위한 가장 쉽고 의미 있는 선물이 걷기다. 많은 어르신이 챌린지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영암사랑상품권도 받는 재미를 누리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