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식목철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9일 화산, 황산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의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열린다. 감나무와 사과나무 1~2그루 묘목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게 된다. 가장 규모가 큰 해남읍에서 20일 오후2시부터 우슬체육관에서 1760주의 묘목을 배부한다. 읍면별 일정과 장소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오는 23일에는 송지면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식목행사는 당일 열리는 달마고도 힐링축제에 맞춰 관광객 및 군민들이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로 치러진다. 동백나무 500주를 달마고도 시작점부터 1구간 큰바람재의 숲길을 따라 식재하게 되며, 축제 참가자들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식재된 나무에는 나무이름과 나무심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 표찰을 달아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달마고도를 다녀간 의미있는 추억거리를 남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숲의 소중함이 점점 더해지고 있는 시기에, 나무심기의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달마고도 힐링축제와 함께 열리는 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2일 송지면 이장단 결산보고 업무 회의(송지면사무소)에 참석한 이장단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의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봄철 화재 건수는 54,820건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으며 특히 임야 화재 중 들불이 19,030건, 산불이 13,051건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각종 봄철 산불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청명·한식 등을 맞이해 입산자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가 도래한 만큼 주민들 모두가 산불 예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를 이장들에게 당부했다. 산불 예방 홍보 내용으로는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금지 ▲산에서 조리하기 금지 등으로 마을 주민들이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산불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홍보했다. 땅끝119센터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발생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며 “주민 모두가 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역 특화작목인 해남 미니단호박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해남군은 미니단호박 기능성 소재의 인체 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인체적용시험 연구는 12주 동안 10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열처리 단호박 분말과 위약을 무작위 배정해 각각 대조 실험을 진행했다. 시험결과 비만환자의 체지방량, 체지방률, 체중, 체질량지수 등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확인하며 단호박의 체지방 감소 효능과 작용과정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군은 구체적인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허가 추진 등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하고, 내년 식약처 식품원료 등록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2024년도 식품기능성평가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해남군은 지난 2020년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 미니단호박에 저항성전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학술지 게재 3건과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발표 2건을 비롯해 1건의 특허출원,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착한여행의 군민 확산에 나선다. 군은 군민들이 지역을 여행할 때 환경과 지속가능한 사회가치를 지키는‘착한여행’을 통해 해남형ESG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착한여행은 지역의 자원을 소비하고,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여행지의 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현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친환경(대중)교통수단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챙기기, 플로깅(쓰레기를 주으며 걷기), 현지 특산물로 만든 친환경 음식먹기, 탄소제로 친환경 관광지 방문하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착한여행은 체험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한다. 해남 관내를 여행하고 SNS에 홍보글을 게재 후 체험수기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3명(각 30만 원), 장려 6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해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시상은 6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공지한다. 해남군은 ESG 윤리경영 확산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차디찬 겨울이 지나가고 새 생명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계절 봄! 그러나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의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화재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다.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들불 화재는 4,868건이 발생하여 26명이 사망하는 등 19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들불 화재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이 1,359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149건(23%), 들판 화재가 948건(19%) 순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을 태우면 불길이 커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거나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아주 크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0일 해남군 산이면에서 한 주민이 논두렁 소각을 하다 불씨가 발생했고, 그 불씨가 쌓여있는 퇴비 더미로 옮겨붙으면서 연소가 확대됐다고 한다. 이로인해 70개가량의 곤포사일리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됐으며 약 4,500천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농민들은 잡초 제거와 함께 월동기 해충 제거를 위해 논두렁 소각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같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역 주민의 소방안전의식 향상과 소방안전교육을 위해 해남소방서 관할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땅끝119안전센터에 통합안전솔루션 키오스크 ‘WHO’(이하, WHO)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양한 응급사고부터 산업 현장에서의 산업 재해까지 안전사고 소식을 적지 않게 접하는 만큼 이러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습관이 형성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하자는 취지로 구축됐다. 이번에 땅끝119안전센터에 설치된 통합안전솔루션 키오스크(WHO)는 좁은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장비 한 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심폐소생술, 소화기 작동 훈련, 가상 현실 VR체험이 가능하다. 모니터를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VR체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쉬운 조작과 설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연령대의 제한이 없다. 또 횟수에 제한이 없어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하고, 다양한 안전 체험 콘텐츠를 추가로 탑재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WHO는 반복적인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이 가능하므로 횟수에 제한 없이 안전교육을 진행하여 안전 교육의 생활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해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간척지를 활용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해남군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은 12일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버텍스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자 단체에서는 간척지에 전문 농업단지를 조성, 장립종 쌀 RPC 설립 등을 통해 수출용 장립종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출기업에서는 전문단지에서 생산된 쌀과 가공품 등의 수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농지이용과 기반조성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원활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수출용 쌀 전문단지는 내년 관내 간척지 일대에 60ha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단계별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에서는 매년 20만톤 가량이 과잉 생산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이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강해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3개 군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강해영(강진+해남+영암)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등 3개 지자체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장 권한대행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초로 추진되는 지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에 대한 기대와 함께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단체, 민간기업을 총망라해 서남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의지를 모았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3개 지역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생활인구를 유입,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 상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의 지자체간 협력을 뛰어넘어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갖춘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 장환석 예비후보(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 지지를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경선에서 당원과 군민에게 전화와 문자로 박 전 원장에 대한지지 호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장 예비후보는 ”고향을 위해 어떤 선택이 바람직한지 고심 끝에 박지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남·완도·진도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박 후보의 각오에 동참한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해남읍 박지원 예비후보사무실을 찾아,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종록 선대위원장에게 직접 지지의사를 밝혔으며, 지역 발전과 윤석열정권의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장환석 후보는 민주당 당직자, 문재인정부에서 함께 일한 인재“라며 ”해남·완도·진도 발전과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 심판에 함께 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남 출신, 장환석 예비후보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정세분석팀장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11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고향사랑기금과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기탁단체는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모임으로 매달 한차례씩 해남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김장호, 박명성, 선동열(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등 6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회장을 대표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장학사업기금을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한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번에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이라는 뜻깊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을 알게 되어 기부를 마음먹게 됐다”며 “이번 기부금이 해남군에서 수학 중인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인재로 자라는 데에 쓰이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멀리 해남까지 내려와 큰 기금을 기탁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해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지키고 미래인재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답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1개 모든 어린이집에 안전공제회 보험료를 지원한다. 군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들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보호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어린이집 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등 5종의 의무가입 상품 및 보육교직원 상해 등의 선택가입 상품을 포함한 총 11종이다. 보장기간은 2024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보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자기부담 치료비 100%, 대인배상 1인당 5억 원, 대물배상 1사고당 500만 원, 보육교직원의 상해 의료비 2,000만 원의 한도로 보장한다. 군 관계자는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경영상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업으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안전공제회 보험료 지원을 통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봄철 스포츠대회 개최에 본격 돌입하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우슬체육관 등에서 전국 67개팀, 1,3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로 1,000여 명의 학부모들까지 해남을 찾으면서 해남읍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연일 인파로 북적이며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고 농구대회의 경우 의무트레이너가 없는 중‧고등학교 팀을 위해 대회 기간 전문재활팀을 투입, 참가 선수단에게 스포츠테이핑, 마사지 등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기간 세심한 지원으로 2019년 대회당시 48개의 참가팀이 67개의 팀까지 증가하였고, 당초 9일의 대회기간이 10일로 연장되는 등 해남군의 맞춤형 마케팅이 성과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남군은 올해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근대5종대회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16개를 포함해 50여개에 이르는 스포츠 대회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7일에도 선수와 임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전라남도협회장배 및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