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올해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한층 더 강화한다. 사회적 관계망을 잇고 공동체를 실현할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이 26일 오후 남구 노대동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서임석 시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남구 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0년 ‘여성가족부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건립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3개소(동·남·광산구) 중 한 곳이다. 이 센터에는 공동육아와 돌봄 지원을 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저소득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자활센터’ 등이 들어섰다. 광주시는 ‘생활SOC 복합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5년간 총 사업비 110억원(국비 45억원, 시비 22억5000만원, 구비 42억5000만원)을 투입, 동구 가족센터(학동 행정복합센터), 남구 가족사랑나눔센터(가족사랑나눔·지역자활센터), 광산구 희망플러스가족센터(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3개 가족센터 건립한다. 올해는 남구가족센터 이어 5월 광산구가족센터의 문을 연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사)한국국가법학회는 26일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해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 방면에서 전문적인 연구 활동 성과를 내고,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자들이 함께했다. 학술대회는 출범한 지 3년이 되는 우리나라 자치경찰제도를 돌아보면서,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을 숙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김남욱 송원대학교 교수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법적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배정훈 전남대학교 교수와 전민형 고려대학교 박사의 토론이 진행됐다. 또 ‘지방분권과 자치경찰제도 실태 검토’라는 주제로 김원중 청주대학교 교수의 발표와 조성규 전북대학교 교수, 김민우 충북대학교 박사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오 동의대학교 교수의 ‘이원화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선결 과제’ 주제 발표에 대한 김도우 경남대학교 교수, 이준영 서울연구원 박사의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nbs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신안 자은도에서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2024년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발표, 소통 활동 등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운영 및 전남 장애인복지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종사자 1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문가 강연과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맞춤형 장애인 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종사자 역량을 강화했다. 강연은 김동기 목원대 교수의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복지관 역할 모색’, 김민식 장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의 ‘지역사회 중심 농산어촌 복지관 역할’, 최호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장의 ‘2024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업안내’, 김인숙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팀장의 ‘현장 중심 직업재활센터’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피싱범죄(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몸캠피싱) 예방을 위한 참여치안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날로 지능화 ㆍ고도화되는 피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주제는 피싱범죄에 대해 주의할 점, 대응, 심각성 등 피싱범죄 예방과 관련된 내용이다. 형식은 15초~60초 숏폼으로 광주·전남 거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주민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공모기간은 5. 1.부터 5. 24.로, 6월 초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6명을 선발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전라남도경찰청장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선발된 작품은 피싱 예방을 위한 경찰 홍보자료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은 “갈수록 급변하는 치안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참여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증대되고 있다.”며 “전남 경찰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치안을 통해 피싱범죄 근절 및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혜원 소방경, 김정민 소방장이 ‘4월의 우수 광주 소방인’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6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행정 분야에서 선정된 소방학교 강혜원 소방경은 전국소방공무원 강의 경연대회 지도와 고품질의 소방교육 설계로, 서부소방서 김정민 소방장은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 근무환경 개선 등에 이바지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4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2명은 포상금 및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우수 소방인’ 선정 제도는 각종 현장활동 및 주요 현안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달 광주소방을 빛낸 직원 표창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광주소방을 더욱 빛내고 동력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제3기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사회복지사 지위향상 법률과 조례에 근거해 사회복지사 등의 보수수준과 지급실태를 3년마다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추진하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제1기 종합계획’에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제2기’에는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수립,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제3기 처우개선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선미 광주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장이 ‘제3기 종합계획’에 담길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제안 설명했다. 이어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철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손옥수 복지건강국장, 김윤배 서영대 교수, 김행란 소화아람일터 원장 등이 참여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향을 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동구 용산동 소망병원 뒤편 급경사지에서 동구청, 토목분야 민간전문가와 함께 재난·사고 대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점검은광주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가 지원하는 드론을 활용해 경사면의 균열 여부, 옹벽구조물 파손, 배수공 막힘 등 급경사지 안전 상태를 살펴봤다. 또 집중호우와 강풍 등으로 낙석·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민 대피 계획도 함께 점검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정밀 점검 등 신속한 시설 개선을 관리기관인 동구청에 주문했다. 광주시는 주기적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의 일상이 평안한 안심도시 광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봄철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시기이다.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점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광주 정신을 잇기 위해 광주를 찾은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오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전남·전북지부의 5·18묘역 참배 및 묘비닦기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 임기주 부총재, 배영모 광주지부장, 정선채 전남지부장, 김소라 전북지부장, 경북 상주지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앞두고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자유총연맹의 5·18묘역 참배 및 묘비닦기 활동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해마다 참여인원을 늘리는 등 행사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땅의 자유와 평화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세워진 귀중한 결실이다”며 “이번 행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더는 이러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자유의 가치를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협동조합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2024년 협동조합 맞춤형 컨설팅 지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3월 현재 지역 협동조합은 총 1천628개로, 연 매출 1억 미만의 소규모 영세한 사업장이 대부분이다. 세법·회계나 인사·법률 등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에 전문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협동조합의 자립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자를 대상으로 세무회계, 인사노무, 홍보마케팅 등 분야별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전남도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인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한다. 20개 사를 선발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오는 5월 9일과 14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전문 분야별 1대 1 전문가 매칭을 통해 경영 상담 및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전남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5월 3일까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이메일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주최하는 ‘2024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 시즌 개막전이 26일 개막, 28일까지 3일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지난 2015년부터 모터스포츠 입문자와 선수 육성을 위해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운영하는 KIC사업단이 주최하는 대회다. 레이싱 전용 종목인 포뮬러를 포함해 자동차, 모터사이클, 드리프트 등 7개 종목으로 연간 5전을 개최한다. 일반인 참가율이 가장 높은 타깃-타임트라이얼(Target-Time Trial)은 참가선수가 한 바퀴 주행 시간을 사전에 지정한 후 가장 근접한 기록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헬멧, 장갑, 슈트 등 기본 안전장구만 갖추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입문 종목이다.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하는 TC-1600(투어링카 챌린지)은 배기량 1천600cc 150마력 이하 양산차량이 동시에 출발해 13바퀴를 빠르게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스프린트 방식이어서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모터사이클은 300~400cc급 입문과정과 500cc 이상 중상위급으로 나눠지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전면 운영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의 제주 노선이 4년 만에 재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안~제주 정기노선은 제주항공 누리집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좌석에 제약 없이 예약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정기노선 유치를 위해 항공사 재정손실금을 운항 장려금으로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장려책을 마련했다. 또 지난 3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목표로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4월 서남권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도와 인근 시군, 항공사가 협력한 결과물이라 이번 재취항 의미가 더 깊다. 재취항 첫 날인 26일 출국장 앞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산 무안군수, 한국공항공사 무안공항장, 제주항공 무안·광주지점장 등이 참석하는 무안~제주 노선 이용 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시 이용객에게 탑승권 및 기념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에 재취항한 제주항공 측은 “제주 노선 정기선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며 “향후 운항 횟수와 다양한 노선을 늘릴 계획이 있는 만큼 전남 도민들의 많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3천톤급 함정 양여를 위한 약정서 서명을 마치고 에콰도르에 본격적인 양여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히안카를로 로프레도(Giancarlo Loffredo) 에콰도르 국방부장관은 지난 25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3001함 양여에 관한 약정서 서명을 한데 이어, 전남 목포에 있는 3001함을 찾아 인수 절차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에 양도하는 3001함은 해양경찰 역사 최초의 3천톤급 함정으로써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대형 경비함정으로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올해 3월 11일 우리 해역 수호 임무를 30여 년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퇴역하였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3001함을 한국 내 조선소에서 6개월간 정비하고, 운용요원들에 대해 함정운용술 등 인수교육을 마친 후, 에콰도르까지 자력 항해로 이동할 계획이며, 동 함정은 에콰도르 해군의 기함으로서 영해 주권 수호, 마약 및 해상범죄 단속, 불법 조업 차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3001함이 에콰도르 해군에 배치되면 해양에서의 국방·치안·안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기여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