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체험교육은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필리핀, 호주, 인도, 브라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1회 교육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악, 지진, 화재, 생활안전, 호우, 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직접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목표로 실시된다. 유학생들의 원활한 체험교육 진행을 위해 체험기간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다문화가족전문대에서 통역을 지원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재난 발생 대처 방법을 몸소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가가 찾아가 아픈 반려식물을 진단·치료하고 관리요령을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는 ‘식집사(식물+집사)’가 많아지면서 추진됐다. 반려식물병원은 지역 영구임대아파트와 일반공동주택단지 20곳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까지 운영한다. 식집사의 고민 해결을 위해 ▲실내식물 주요 생리장해 및 병해충 ▲올바른 분갈이 및 관리방법 등 이론교육과 참여자가 가지고 온 식물을 분갈이하는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또 현미경 영상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등 전문가 상담도 이어진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우울·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가 크지만, 초보 식집사는 반려식물이 갑자기 시들거나 병에 걸렸을 때 어려움을 경험한다”며 “반려식물병원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한 반려식물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다변화하고 있는 세계질서와 남북관계 속에서 5·18광주정신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대, 통일로 나아가는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16일 광주YMCA에서 통일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민족평화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5·18민주화운동을 계기로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통일 인사들을 초청해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평화통일운동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김수복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장(80·뉴욕), 이철 재일 한국양심수동우회 대표(76·일본), 이용재 호주한인복지회장 등 해외에 거주하는 민주화운동가 9명이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은 ‘변화하는 남북관계와 통일운동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최은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사무처장의 발제와 팀별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구상에 분단국가는 한반도가 유일하지만 전 세계에 전쟁과 갈등은 끊이지 않는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행복나눔스포츠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최다 예산인 1억 3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나눔스포츠교실은 소외계층 및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환경조성과 다양한 종목 프로그램 제공으로 스포츠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체육회 및 64개 중앙종목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받아 9개 시도체육회 및 22개 중앙종목단체 중 최우수단체로 최종 선정되어 총 1억 3백만원을 확보했다. 시 체육회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에 거쳐 관내 다문화 및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풋살·배구·빙상·볼링·줄넘기·양궁 7개 종목 총 11개 종목 교실을 진행하고, 각 개소별 책임강사 및 보조강사 배치와 프로그램 진행 경기용품, 유니폼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및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민간·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등 지역현안을 위해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들과 인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을 명예시민으로 추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간부회의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의 국회 상임위 배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의견들이 모아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민간·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의 지역현안을 풀어갈 국방위와 문체위 소속이 없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두 핵심 현안을 챙기기 위해 국방위나 문체위 국회의원들과 인연을 만들어가겠다”며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을 찾아 광주시를 위해 역할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이분들을 명예시민으로 추대하는 등의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미 중부권엔 청주공항, 남부권엔 가덕도신공항, 동남권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서남권엔 전북 새만금공항 등 거점공항의 주도권을 놓고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올해 내 민간·군 통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농업기술센터가 농업분야 기술과 경영방식(konw-how)을 현장에 전달할 농업인강사 12명을 양성했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교육관 분임토의실에서 농업인강사 양성 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인강사 양성 교육은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 40시간에 걸쳐 ▲DISC를 활용한 청중분석 ▲학습자중심 교수법 ▲전달자 역량 강화 ▲개인별 피드백과 상호평가 등 강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강의기법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는 교육생 10명이 참석해 ▲날씨변화에 따른 안정적 시설 관수요령 ▲4계절 포도이야기 ▲콩 다수확 핵심 재배기술 등 강의시연을 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교수태도, 교안자료 적절성, 소통력 등을 평가해 우수 교육생을 선정, 시상했다. 우수 교육생은 오는 7월 열리는 신규 농업인교육에 현장강사로 출강한다. 또 농업인강사로 선정된 인원은 광주시 농업교육사업에서 현장실습강사, 귀농·귀촌 및 청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 참여자는 “농업에 진입하는 신규 농업인과 청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청 한켠에 자리한 ‘장미원’에 활짝핀 장미가 지나는 시민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 조성사업의 하나로 장미원을 재조성하고 사랑의 서약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장미터널, 조형물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지난 2016년 시민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장미원은 총면적 5850㎡에 장미 107종 3435그루와 라벤더 등 허브식물 1만1320본, 초화류 1750본 등이 식재돼있다. 특히 장미생육상태를 고려한 장미 추가 식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미원의 장미는 5월말까지 만발하며, 야간(오후 7시30분~10시30분)에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의 밤을 선사한다. 장현정 회계과장은 “장미원을 시민이 언제라도 방문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많은 시민이 5월 장미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등 광주지역 14개 호텔과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숙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강영철 홀리데이인광주호텔 대표이사, 고영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상무이사, 방가연 센트럴광주호텔&레지던스 상무이사 등 14개 호텔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14개 호텔은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대회 기간 1300개 객실을 제공하는 등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회 및 세계양궁총회에 우선적으로 객실(사전 협의 객실 수) 제공 ▲숙박 옵션과 가격(식사비용 포함) 등 정보 제공 ▲광주시, 조직위원회, 용역업체를 통해 예약할 경우 객실요금 더 저렴하게 제공 ▲3식(조식·중식·석식) 제공, 도시락 제공을 희망하면 도시락 제공 ▲공지사항·출발정보 등 제공 위한 안내데스크 설치 협조 ▲객실 요금 및 서비스 협상, 계약, 예약, 객실 수요 조절, 취소 수수료, 숙박 운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3일 공개한 2021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두고, 일부에서 편향적 해석에 따른 특정 지역 유불리를 주장함에 따라 소모적 논쟁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남도가 누리집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용역 보고서는 500페이지 분량으로, 정부의 의료정책 및 의료인력 양성체계 검토, 전남도 의료서비스 현황 등을 분석한 것이다. 부속병원 설립 시 경제성 분석, 도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입학정원 100명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 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의료현황 분석은 의료인력 수, 상급종합병원 기준 시간(180분) 내 도달 시간, 중증응급환자 이송 시간·거리 등 59개 지표로 동·서부권을 포함한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부분의 지표가 전국에 비해 취약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속병원은 동·서부권 어디에 설립하든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도민의 89% 이상이 ‘의대와 병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으며, 설립 희망지역에 대해서는 동부권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세대산학렵력단과 함께 2년간 총액 10억 원 규모의 ‘지능형응급의료시스템(AI앰뷸런스) 시범지역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도와 소방본부, 참여 응급의료기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AI앰뷸런스 구급차는 영상을 수집하는 통신 캠과 음성을 수집하는 블루투스 마이크, 5G 태블릿을 탑재하고, 119 종합상황실과 의료기관에 응급서비스를 표출하는 장비를 도입해 구축된다. 구급차와 종합상황실·의료기관 간 응급 환자 정보를 공유하면 의료기관은 환자 도착 전 수술 준비 등 최적의 치료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각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AI앰뷸런스 사업의 질적 완성도를 높이고 지원 및 관리기관과의 수시 소통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공지능 앰뷸런스를 통해 소방,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도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현장을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봉선동 남광주농협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소방안전본부와 합동으로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건설현장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상‧하수관로 손괴 예방 조치 상태, 상‧하수관로 매달기 상태, 건설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건설현장 용접‧용단 작업시 안전보건작업 기술지침 준수 여부,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합동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또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에 의해 해제됐던 택시부제를 다시 도입하기 위해 최근 국토교통부 택시정책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 광주지역 법인택시업계는 그동안 부제 해제로 인해 택시가 과잉 공급돼 경영난 심화, 택시기사 감소 등으로 법인택시가 고사할 상황에 처했다며 택시부제 재도입을 지속해서 요구했다. 실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사이 법인택시의 운행대수는 24.8% 감소했다. 광주시는 법인택시가 심야시간대 안정적인 택시운행량 제공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적정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국토교통부가 정한 부제해제 요건 중 법인택시 기사 감소율이 이에 해당되지 않고, 승차난 관련 민원도 없어 택시부제 재도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국토교통부에 심의를 신청했다. 국토교통부가 부제 재도입을 승인하면 광주시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력적 택시부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부제를 시행하되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부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구체적 부제 운영 계획을 택시업계와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