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1년 전 도쿄 노동자학습협회와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잊지 않고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80년 5월 광주의 정신을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만남이 될 겁니다.”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과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이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맺은 결연으로 재회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우츠노미야 켄지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장을 비롯한 회원 16명이 오는 17일 정오 남구청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지난해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이 1980년 5월 항쟁 역사 중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송암동 민간인 학살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광주시민들의 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해 학습한 지 1년 만이다. 일본 도쿄 노동자학습협회 회원들은 대한민국 역사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일본 전역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학습 등을 주도하는 단체이다. 또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즈음해 광주를 방문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변호사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9일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이하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참배를 했다. 이날 의원들은 추모탑에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5·18 민주열사의 영전에 참배하며,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황경아 의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항상 구민을 위해 희생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그 뜻이 반영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양림동 명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여행 후기를 SNS에 올리고,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와 할인 쿠폰 받으세요.” 광주 남구는 지역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림동 상인들과 손잡고 오는 12월까지 ‘양림을 담다’ 여행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림을 담다’ 프로그램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참여자 SNS를 통해 양림동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홍보하면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림 거점예술여행센터와 양림동 관내 식당 및 카페, 공방 등이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양림동 관내 미술관과 기념관, 문화유산을 탐방하거나, 양림동에서 열리는 문화 · 예술 행사 및 식당 · 카페 등을 방문해 명소 3곳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양림 거점예술여행센터’ 해시태그와 함께 여행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은 이런 절차를 마무리한 뒤 양림 거점예술여행센터를 방문하면 참여자 1인당 기념사진 1장 무료 인화 서비스와 해당 사진을 담은 액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나무 목재에 열쇠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강화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걱정 해소를 위해 노대동에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 문을 열고 시설 이용자를 공개 모집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이 가족사랑나눔 센터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은 가족사랑나눔 센터 1층에 27평(89㎡) 크기로 마련됐으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 센터에서는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공통 프로그램으로는 자유 놀이를 비롯해 외부 강사와 함께하는 체육활동 등 신체활동과 또래 놀이, 숙제 및 독서 지도, 기초학습 지도 등이 있으며, 특별활동 프로그램으로 언어활동과 인성 교육, 예체능 및 과학 교육, 각종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모집 인원은 20명 선착순이며, 돌봄센터 이용료는 초등학생 자녀의 간식비용으로 월 3만원이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 색깔을 반영한 브랜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관광두레 사업에 함께할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프로젝트로, 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과 식음, 여행, 체험, 레저, 관광기념품 등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신규 사업으로 창업을 계획 중이거나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3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이다. 신청서는 관광두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는 관광두레 담당 최영우 PD와 협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광두레 선정 주민사업체에는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 내에서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을 지원한다. 세부 사항은 관광두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4월 25일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1층 공연장에서 ‘2024년 광주 남구 관광두레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7일 “골목형 상점가인 백운 대성시장과 용대로 상점가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 등 구매 패턴 변화에 발맞춰 골목상점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장기간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활력을 잃은 지역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이달 중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업무를 도맡아 진행할 전문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업체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연계해 가게 상세 정보를 검색하고 확인하는 네이버 플레이스에 골목상점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상점별 로고, 쇼츠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각종 SNS에 관련 자료를 게시하는 일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남구는 오는 6월부터 골목상권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모집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 자동차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등 신산업 발전을 옥죄는 지방규제 개선에 나선다. 또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남구는 3일 “중앙정부 및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핵심 규제를 해소한 뒤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활동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각종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규제 발굴단을 운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 또는 폐지하기 위해 부서 규제 입증 책임제도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남구는 기업 및 일자리 관련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현장 규제 발굴단을 꾸려 지역 내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 등을 방문, 기업가를 비롯해 소상공인과 각종 단체 및 협회 관계자를 만나 규제에 따른 애로 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현장 규제 발굴단은 오는 6월부터 관내 경제발전의 중심축인 대촌동 일원 국가 및 지방산단과 송암산단 등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곳부터 찾는 이유는 중앙정부 및 지역 특화산업과 관련된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개선 방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와 백양로 주변 상인들이 백운광장 주변 골목 경제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매주 토요일마다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토요 야시장을 개최한다. 남구는 2일 “오는 4일부터 백양로 주변 상점 32곳의 운영자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주관으로 백운광장 옆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토요 야시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토요 야시장과 차 없는 거리 운영은 푸른길 브릿지 개통을 앞둔 지난 2월부터 남구와 백양로 상인들이 추진한 프로젝트이다. 남구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백양로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제안에 나섰고, 상인들은 숙의 과정을 거쳐 지난 3월 28일 비영리 민간단체 설립 신고로 화답했다. 남구와 이곳 상인들이 토요 야시장을 준비한 이유는 백양로가 푸른길 공원에 접근하기 편리한 지리적 장점이 있고, 광주 관광 1번지인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이 가까운 곳에 있는 좋은 여건임에도 상권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특히 남구는 푸른길 브릿지 개통을 발판으로 삼아 백운광장부터 백양로, 스트리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한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남구는 1일 “거버넌스센터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공모대회에서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큰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거버넌스 운동의 출발을 알린 사단법인으로, 지방 정치 발전 차원에서 매년 공모대회를 개최하며 우수 지방정치인과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공모대회 주제는 ‘지역의 미래, 한국의 미래, 민주주의의 미래’로, 미래 개척과 주민생활편익 확대, 공동체 역량 증대 등 7개 분야를 평가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미래 개척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과학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미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끈 점이 호평받았다. 그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 에너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방자치단체간 상생발전을 위해 전북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방면 교류에 나선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양 도시간 교류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양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와 순창군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방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채로운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정과 경제, 문화, 교육, 체육, 민간 분야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양 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남구와 순창군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면서 “자매도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순창군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서 치매와 금연, 감염병 예방 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를 진행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 행사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 150명과 현장 접수자를 포함해 약 300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관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독려 및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문제가 되는 치매에 관한 관심 촉구를 위해 20여분간 스트레칭을 비롯해 건강관리를 위한 체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월동 빅스포 뒤 광장에서 출발해 푸른길 브릿지 반환점까지 1.5㎞ 가량을 이동한 뒤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오며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실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 걷기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대회에 참가한 주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1~2년 뒤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고, 입시전략에 맞게 단계적으로 준비해서 좋은 결과 얻으세요.” 광주 남구는 오는 2025년과 2026년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관내 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전략 설명과 함께 맞춤형 모둠 컨설팅을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예비 수험생을 위한 입시전략 설명회 및 맞춤형 모둠 컨설팅이 오는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수능 입시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2026학년도 이후에 치를 수능 입시에 대한 전략 등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서다. 이번 입시전략 설명회 및 맞춤형 모둠 컨설팅 자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100명이 함께한다. 1부 입시전략 설명회에서는 정재훈 강사가 연단에 올라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90분간 설명에 나선다. 그는 조대여고 교사 및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상담 교사로 활동 중이며, 입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학교생활과 2026학년도 이후 입시 환경에 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2부는 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