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온전한 방 한 칸이 꿈이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이뤘다”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쪽방에서 거주하던 장애인 세대에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광주 광산구 통합사례관리를 통해서다. 정신질환이 있는 장애인 A씨는 가족과 단절된 채 화장실도 갖춰지지 않은 쪽방에서 살아왔다. 그마저도 정신질환으로 인해 계속 집을 옮겨야 하는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가 의심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위기도 조사, 상담 등을 통해 A씨의 문제를 파악,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정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자원을 연결했다. 먼저 광주시 종합주거복지센터의 ‘주거취약세대 주거상향지원사업’ 대상자로 신청해 집을 알아보는 것부터 계약, 이사 준비 등의 과정을 동행하며 도움을 줬다. 새로 살 집과 이사를 하기 전까진 주거 위기가구를 위한 임시 거주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3개월의 준비를 거쳐 지난 20일 새 주거지로 최종 이주를 마쳤다. 이곳은 보증금 없이 입주가 가능한 곳으로, 기초주거급여를 연계해 월세 부담도 해소했다. 이사 전 입주 청소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광산구는 사례관리사업비로 이사 비용과 필수가전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활성화 정책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주변에 없거나 멀어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자전거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서비스는 3월부터 주 3회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등 거점을 정해 순회하며 이동수리센터를 열 계획이다. 자전거 수리전문가 2명이 현장에서 체인, 기어, 브레이크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자전거 바퀴 구멍(펑크) 등 경정비 위주로 무상·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장소를 선정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고장 등의 이유로 방치된 자전거 재이용을 촉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명품길추진단 자전거친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산구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환경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 이용자 중심 편의시설 조성 △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4일 서울 시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열린 촛불대행진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달 초 촛불행동이 주관한 ‘22대 총선 윤석열 탄핵 발의를 약속한 촛불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재선 도전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광주 현역 국회의원 중 최초로 ‘윤석열 탄핵’을 공개 촉구해왔다. 이날, 촛불대행진 현장에 다녀온 이 의원은 SNS에 “늘 촛불시민의 대열의 맨 선봉에서 흔들림 없이 싸웠고 동지들과 함께 승리했다”며 “전남대 총학생회 부회장으로서 6월 항쟁을 통해 신군부 하나회의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6년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국민의당 바람 앞에서 무너진 호남에서 민주당을 다시 세웠고 광산갑 당원들과 전국최초로 당원총회를 통해 박근혜 탄핵을 결의했다”며 “자랑스런 촛불동지들과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의 겨울을 촛불혁명으로 타도하여 기어코 민주주의의 봄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군사독재정권 시절의 하나회를 떠오르게 하는 ‘검사동일체’검사카르텔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겠다”면서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켜세우고 민주주의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민자치회가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14회 정월대보름 당산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당산문화제는 광산구의 유일한 갈참나무 보호수인 당산나무 아래에서 열렸다. 초아 풍물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당산제, 소원지 쓰기, 민속놀이 등이 진행됐다. 윤용조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운남동 정월대보름 당산제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빌고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마을 고유 전통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동장 장용성)은 23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채, 이하 지사협), 광산구보건소와 함께 감염병 예방 홍보‧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비아동은 지난해 코로나19 종식 이후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은 광산구보건소 ‘2024년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연계해 비아동에 있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체험형 손 씻기 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종채 비아동 지사협 위원장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에 대한 예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한 건강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이 시민 스스로 삶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실행하는 ‘시민 주도형 참여예산’으로 거듭난다. 광산구는 2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공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집행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광산구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 편성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다. 광산구는 올해 ‘상생‧협력으로 시민이 이끄는 주민참여예산제 선진형 모델 구축’ 이라는 목표 아래 주민참여예산 운영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주민참여예산은 지난해보다 1억 원(8%) 많은 13억 원으로 편성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일반참여형(1억 5,000만 원)’, 동‧마을 단위 의제와 현안 사업을 뒷받침하는 ‘자치계획형(9억 원)’ 예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민선 8기 구정 철학과 올해 핵심 목표인 광산형 자치분권 구현을 반영한 결과다. 또 외국인주민, 청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한다. 지난 1월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청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김영록 도지사-김산 무안군수 회동 결과에 대해 “광주와 전남의 호남 상생을 위한 정책적‧전략적 의지 없이 공회전되는 전남도와 무안군의 행보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특혜 시비와 재정 부담을 이유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를 거세게 반대해왔던 것을 뚫어가며 난관 끝에 어렵게 통과시켰더니, 이제는 전남도와 무안군의 벽에 부딪혔다”며 “광주시를 배제한 전남도와 무안군의 회동이 속빈 강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을텐데도 김 도지사의 적극적 조정 역할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김산 무안군수의 행정 이기주의와 불통 행보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며 무안군의 전향적 태도를 요구하며 “광주시는 이미 군공항·민간공항 동시 이전과 개발 지원을 약속했는데, ‘시의 일방적 추진’이 불쾌해 3자 회담을 거부한다는 것은 정치적 책임을 비겁하게 떠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광주 군공항 문제는 그간 예비 이전 후보 지역의 격렬한 반대로 답보상태에 머물렀다가 이전 유치에 함평군이 적극적으로 나섰는데도 전남도가 이마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지역언론사의 공개 토론이 확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경선 후보자 토론회인 만큼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정책 검증 통한 실력 대결로 선거 모범 사례를 이끌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전 광주mbc가 오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광주광산갑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이 의원은 두 차례 박균택 예비후보에게 공개적으로 토론 검증을 하자고 제안해 왔던 터라 곧바로 흔쾌히 수락했다. 이용빈 의원은 “이번 총선은 검사권력과 시민권력의 한판 싸움이 될 것이다”며 “국민의 올바른 의견을 입틀막하는 검찰왕국의 폭정에 맞서 싸우고, 정‧재계 전반에 검사 카르텔로 채워지는 ‘검사의 나라’를 ‘시민의 나라’로 바꿔야할 숙제가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22대 국회는 윤석열 검사 정권이 파괴한 대한민국을 복구하고 재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법기술자들이 망쳐 놓은 대한민국을 복원하기 위해선 정책 역량과 민생 실력, 투쟁 의지 등 삼박자를 갖춘 국회의원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광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2일 광주제1시립요양병원과 광산구치매안심센터와 협업해 치매 예방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인지기능 프로그램 ‘두뇌튼튼 기억발전소’를 진행했다. 건강한 노년, 능동적이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뒷받침하는 취지로, 6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첫날인 이날에는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선별 검사를 했다. 앞으로 주민에게 근력 강화 운동 및 낙상 예방 운동, 공예 활동, 인지 기능 평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어르신의 치매 예방은 물론 신체 기능 향상에도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2일 지역 배려 계층 가정 청소년 4명에게 20만 원씩 총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은 지사협 위원들이 월례회의 참석 수당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모아 마련했다. 오민기 신흥동 지사협 위원장은 “지역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정책 성과로 (사)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회 지방행정 혁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지방행정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의‧효과성, 혁신‧창의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효율성 등을 평가했다. ‘상생과 협력으로 시민이 이끄는 지속가능 광산’이라는 주제로 응모한 광산구는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 각종 위원회 회의 모습 실시간 공개, 외국인주민 리더단(명예통장단‧재능기부단) 운영 등 우수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롭고, 차별화된 정책,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광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2일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입틀막 정권’의 허울 뿐인 의대 증원 계획과 김건희 방탄막이 행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최근 의료진에 대한 ‘입틀막 폭력’을 비난하며 “막무가내 검사 무능 정권의 의사 증원 계획은 국민을 의사와 갈라치기하고, 국민의 생명과 의료계의 헌신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총선용 기획쇼’”라고 맹폭했다. 이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의 핵심 목표는 ‘의료의 공공성 확보’지만 정부안에는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 등 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대책이 빠져 있다”며 “정권심판의 요구와 불리한 여론을 바꾸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의사들과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의원은 “마을의사 출신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의료격차와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우려가 큰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의료체계를 위해 의료 인력 충원은 필수적이다”며 “지금은 정쟁이 아니라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순차적‧점진적으로 증원하는 방안이 현실적임을 강조하며 필수의료·공공의료·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