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대흥사, 제31회 초의문화제 성황리 열려

초의상 수상자 이영애(84세)씨 선정, 영예 안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대한민국 차문화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국내 차인(茶人)들의 큰 잔치 초의문화제(草衣文化祭)가 15일, 해남 대흥사 일원 잔디광장에서 ‘차 대중화의 새 장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해남다인회장 김승계)가 주최하고 (사)해남다인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 해남차인연합회, 해남다도대학이 후원하는 행사로 해남 대흥사 성보박물관 앞마당 뜰에서 헌다례를 시작으로 명차와 다식을 선보이며, 전국에서 20여 팀이 참가하여 찻자리 경연대회를 가졌으며, 전국 차인들의 참여로 들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이어 해남 전국 차도구 공모전 시상과 함께‘대흥사의 다맥’ 특강에 이어서 해남출신 한국무용가 김영자 선생을 비롯한 20여 명의 지역국악인들의 참여로‘초의선사의 차와 풍류’라는 멋스런 축하공연도 펼쳐졌으며, 제31회 초의상 수상자는 이영애(84세)씨가 선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주창하며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草衣禪師)의 업적을 기리고, 다도정신을 계승,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기념식에는 육법 공양과 먼저 가신 110인의 茶人을 추모하는 ‘선고다인 헌다례’가 진행 됐고, 축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행사는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해남다인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 해남차인연합회, 해남다도대학이 후원하는 행사로 대흥사 성보박물관 앞마당 뜰에서 헌다례를 시작으로 명차와 다식을 선보이며, 전국에서 20여 팀이 참가하여 찻자리 경연대회를 가졌으며, 전국 차인들의 참여로 들차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들이 펼쳐 졌다.

 

또한 해남 전국 차도구 공모전 시상과 함께 ‘대흥사의 다맥’ 특강에 이어서 해남출신 한국무용가 김영자 선생을 비롯한 20여 명의 지역국악인들의 참여로 ‘초의선사의 차와 풍류’라는 한국전통국악의 멋과 흥이 있는 축하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자아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차 관련 상품 전시·판매, 떡차 만들기 체험과 국전 작가 해남출신인 한국화가 남곡 정동복 선생을 비롯한 서예 명인 백련 윤재혁 선생 등이 참여하여, 부채에 서예·그림그리기, 다포에 그림그리기 퍼포먼스로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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