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민선7기를 맞이하여 군수님의 취임사가 무엇보다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있어 옮겨 적습니다.
고흥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군민을 따뜻하게고 편안하게 모시는 군정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리 새로운 꿈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가득한 고흥에서 수차례 민원을 저희 빌라 16세대는 제기하였으나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고 이 더운 여름날 집에서 간소복도 입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가림막은 형식상으로 설치한건가요?
아침에 화장실에서 나오면 공사장 인부들이 현장 가림막에서 서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정면으로 얼굴을 마주할때가 여러차례입니다.
수치심과 더불어 이렇게까지 사생활이 보장이 안되는 이 더운 여름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가림막의 역활은 우리 빌라 주민들과 공사장과 차단을 하려고 설치 한 것이 아닌가요?
형식상만 설치한것인가요?
주말이면 내 집을 두고 밖으로 나가야만 하고 아이들은 시험 기간에 독서실로 전전해야 하고 저희는 어디에다 이야기를 해야만 이러한 최소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가요?
16세대 주민도 고흥군민입니다.
편안하게 까지는 아니여도 새로운 군정시대에 내 집에서 일조권이나 조망권까지는 바라지 않는다고 해도 가림막 설치를 높게 하여 공사장 인부들과 차단되어 옷이라도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공사 시간도 엄수하지 않은 공사현장(사전공지 한다고 했으나 미공지)
형식상으로만 설치하는 가림막 소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만든 현장
전혀 소통도 안되는 현장
탑스빌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군에서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