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가족 모두에게 필요한 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일까?’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광산구청(놀이요점빵 컨소시엄)은 2022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유아포함 가족 대상 워크숍 ‘우리가족 모두 예술이 필요해’를 11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 예술, 생태 자원을 활용하여 유아에 적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5세에서 7세(만 3세~5세) 사이의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것으로, 유아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방향과 철학을 공유하고 ‘따로 또 같이’ 예술적 경험의 시간을 갖도록 추진되었다.
프로그램은 △예술약방 오주현 대표의 ‘음악 안에서 우리 모두 play!play!play!’ △복합문화지구 누에 김진아 단장의 특강 ‘깨금발 법칙’ △놀이요 점빵의 ‘용아와 꼬마소리꾼’ △유연미술관의 ‘토이와 함께하는 겨울여행 챌린지’ 로 구성되었다.
먼저 오주현 대표는 ‘음악 안에서 우리 모두 play!play!play!’라는 주제로 보호자와 유아가 함께 음악에 맞춰 몸 활동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이들과 신나는 리듬에 맞춰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보호자들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진아 단장은 ‘깨금발 법칙’을 주제로 보호자 대상 강연을 진행한다. 유아들의 깨금발 뛰기처럼 유아들이 무엇이든 예술로 시도하고 놀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의 중요성과 유아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보호자들이 특강을 듣는 동안 유아들은 2022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운영단체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놀이요 점빵은 ‘용아와 꼬마소리꾼’을 주제로 판소리를 통해 아름답고 풍부한 언어의 세계를 경험하게하고 소리꾼과 함께 예술놀이를 진행한다.
유연미술관에서는 ‘토이와 함께하는 겨울여행 챌린지’를 주제로 흙 캐릭터와 겨울풍경을 상상하며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만드는 공동작품 활동을 하며 환경과 협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5세부터 7세 유아가 있는 가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글폼(https://forms.gle/ZGkC4jP9coJqemub8)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접수 신청자에 한해 행사 당일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