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 이용률이 낮은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자주 찾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둠 정하기, 미션 릴레이, 독서토론, 방 탈출 게임과 서가 사이에서 랜턴 켜고 책 읽기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특히 도서관의 구석구석을 탐험하면서 모둠간의 팀워크를 통해 독서미션을 수행한 후 비밀의 방을 탈출하는 ‘도서관 방 탈출 게임’이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18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너는 그리고 나는 달린다’(저자 박현경) 도서를 활용한 초성퀴즈 만들기와 나의 광고판 만들기, 원탁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내어 아이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성재순 도서관사업소장은 “어린이 전문 도서관으로 개관한 광양희망도서관이 그동안 어린이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교육 제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1박 2일 독서 캠프가 아이들과 도서관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독서캠프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는 전화(☎797-429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