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내달 말일까지 고흥군 취약계층 764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032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초기진압을 위한 소화기, 화재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를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모든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 거실, 주방 등)마다 1대 이상 설치해야 한다.

이에 고흥소방서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총력을 다하고 이와 더불어 주택 소방안전점검과 소화기 보관 및 사용법 등 교육을 실시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각 가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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