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기부, 문화재단도 함께해요"

전라·제주권 문화재단협의회 대표단 기부제 동참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공동기획 사업도 추진키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대표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으로 올 한 해 본격적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문화재단을 비롯해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등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 협의회 소속 4개 재단 대표들은 지난 20일 전북 전주의 전북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각 지역 대표가 3개 지역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또 올해 4개 재단 직원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각 재단의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동 운영 등 재단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운영한 4개 지역 예술인들의 교류와 축제의장인 '예·술· 전·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참여예술인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2023년에도 이 행사를 보다 더 탄탄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는 광주시와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 4개 지역 광역문화재단이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해 출범, 그동안 새 정부에 지역문화정책 제안, 지역 예술인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고향 등 관심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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