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7일 광주시민방송(대표 유영주)과 문화예술계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문화예술방송 ‘어몽컬쳐스’ 콘텐츠 제작 협력 및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방송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민방송은 방송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까지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협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 여론을 형성하여 문화 확산을 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냄과 동시에 지역 기후위기에 관한 문화적 실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어몽컬쳐스’는 기존에 시민과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어몽EARTH’, ‘어몽TEENS’와 함께 광주 지역의 문화예술계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방송콘텐츠로 3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방송된다.
총 40회 제작을 앞두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광주문화재단 황풍년 대표이사가 직접 진행에 참여할 예정이다. 방송은 라디오(FM88.9M㎐)로 송출되며 동시에 광주시민방송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볼 수 있다.
광주시민방송은 광주 일원을 청취권역으로 주파수(FM88.9M㎐) 방송을 송출하는 라디오방송국이다. 본 방송국은 사단법인으로 지역공동체의 문화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형성, 그리고 지역사회의 소통강화,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공동체 미디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청소년, 이주민, 빈곤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활동 활성화를 통해 불평등한 관계 해소에 기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21년도부터 기후위기와 관련된 미디어 프로젝트 등을 정규방송으로 추진하면서 활동범위를 확대해 오고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광주시민방송과 파트너십을 통하여 지속해서 문화예술계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 및 미디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