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13일 3월 A매치에 출전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총 26인의 명단중 24명이 카타르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들이다.
이는 클린스만 감독이 앞서 예고한 내용이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의 성과에 대해 팬들앞에서 칭찬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도 선수들을 축하해줄 자리를 준비중”이라며 월드컵 멤버 위주의 선발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작은 변화가 있다. 월드컵 대표 명단에서 윤종규와 홍철이 빠지고 이기제(수원)와 오현규(셀틱)이 새로 합류했다.
오현규는 월드컵 당시 예비 명단으로 대표팀에 함께했다. 손흥민의 부상에 대비해 대표팀과 동행했으나 최종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셀틱 이적 이후 9경기에서 2득점 기록하고 있다.
이기제는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로 지난 2021년 6월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과 스리랑카전에 출전했다. 2011년 FIFA U-20월드컵 출전 경력이 있다.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파주NFC에 소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