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 공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남도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가 18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의 교류공연은 양 기관의 대표 작품을 직접 찾아가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문화 교류와 국립민속국악원의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남원에 새봄이 들어’는 창극 ‘춘향전’ 중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춘향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듣고 급히 남원으로 길을 재촉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남원의 새봄을 노래하는 줄거리의 창극이다.


이 작품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조용안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아 기존 창극의 소릿 대목과 수성 반주를 정교하게 구성했고 가상의 인물인 나무꾼을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정훈(이몽룡 역), 강길원(나무꾼 역), 정민영(수농부 역)을 비롯해 판소리와 다양한 창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국악연주단 단원 5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한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이나 국악원 장악과(☎061-540-404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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