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미래 디자인•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광주디자인진흥원, 28일까지 공모전…20건 선정․지원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재)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서남권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3 미래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번 아이디어 공모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 지역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미래상품 분야(디자인 지역산업 기술을 융합한 미래상품 아이디어) △미래 서비스 분야(디자인과 새로운 서비스를 융합한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공모한다.

 

특히, 미래상품 분야는 광주(스마트 가전,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 등), 전남(미래 수송기기, 농생명․식품, 라이프케어 등), 전북(첨단 운송기기, 바이오 헬스케어 등), 제주(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등)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미래형 상품 아이디어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응모 대상은 광주, 전남·북, 제주 디자인 관련 기업(대표, 재직자 포함), 프리랜서, 학생 등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출품 건수는 제한이 없으며, 참여희망자는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 공고/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idea@gdc.or.kr)로 신청서와 함께 필요시 디자인 시안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20건을 선정하여, 개발비 300만 원을 지급한다. 또, 이 가운데 우수 디자인 2건은 시제품 제작까지 별도 지원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국가 R&D 사업 기획에 참여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송진희 원장은 “최근 4차 산업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 지역산업과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지역산업 발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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