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예술인상담실<ON:곁에>’ 운영을 위한 제2기 컨설턴트 10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예술인상담실<ON:곁에>’는 예술인의 직업적 권리보호와 분야별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광주문화재단이 예술인 복지법」 및 「예술인 지위와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지원프로그램이다.
이날 위촉된 컨설턴트는 ▲정두용 (사)청년문화허브 대표 ▲박선욱 목포대교수(돋움무용단) ▲임홍석 한국소극장협회 광주지회장 ▲정헌기 아트주 대표 ▲모상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팀장 ▲김소영 이사 한미회계법인이사 ▲정훈재 변호사 ▲김성진 변호사 ▲김수지 변호사 ▲고경원 노무사 등 장르별 예술인과 예술기획자, 예술경영 전문가, 변호사와 회계, 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광주문화재단은 해당 분야 실무 경험이 10년 이상이거나 5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 있어야 하며, 법률 컨설턴트의 경우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하고 1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등 현장 전문가 중심으로 컨선턴트를 위촉했다.
무용분야 컨설턴트로 참여한 박선욱 돋움무용단 대표는 “온전히 예술인만을 위한 컨설팅을 함께하게 되어 설렌다”며, “광주 예술인들이 창작 기회를 넓게 펼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열어주면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인상담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컨설팅은 예술인보둠소통센터 홈페이지(http://artbodum.or.kr) 상담 게시판을 통해 상시 신청과 상담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컨설팅은 센터 홈페이지 ‘원데이 컨설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11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차시 컨설팅은 오는 25일에 시작될 예정이며 매월(4~1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