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재난·재해 발생 시, 행정서비스가 중단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4월 25일 '2023년 행정정보시스템 재해복구 장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훈련은 화재·지진 등과 같은 재난·재해로 인하여 행정정보시스템 중단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원격지에 마련된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여 4시간 이내 정상 행정서비스를 목표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훈련 대상 시스템은 새올행정, 지방세, 부동산관리, 도로명주소정보 등 4종이며, 개별 업무담당자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재해복구 유지관리 사업단이 참여한다.
최근 제주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하는 등 그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는 만큼, 실무자 중심의 재해복구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산장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재난·재해 취약점을 선제적 파악·개선함으로써 중단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