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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내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 확대 개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 배출하는 재활용품 중 플라스틱 품목의 분류를 2가지에서 5가지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에 플라스틱류 배출시 기존에는 2가지(투명페트병,그 외 플라스틱류)로 분류하여 배출했으나, 5월 부터는 5가지(투명페트병,플라스틱 4종)로 분류하여 배출토록 변경된다


플라스틱 재질 구분 방법은 각 플라스틱 제품의 윗부분 또는 밑부분에 재질이 기재돼 있으며, 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은 기타류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이번 플라스틱류 분리체계 확대 개편으로 지금까지는 투명페트병을 제외한 나머지 플라스틱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재활용선별장으로 수집·운반 후, 추가적인 분리·선별작업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매각입찰을 통해 업체로 판매되어 왔으나, 재질별 세밀한 분리배출로 다른 재활용품들과 함께 현장에서 자체 매각되어 수집·운반 비용과 분리·선별 비용이 절감되고,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품을 공급하여 세입 또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재활용도움센터 내 배출되는 모든 재활용품은 현장 매각을 통해 처리할 계획으로 현재 식용유, 투명페트병, 캔고철류는 이미 재활용도움센터 현장 매각 처리 중이며, 5월 1일부터는 분리배출 체계 개편으로 플라스틱류와 폐지류가 추가되며, 5월 중에는 의류 품목도 매각 처리할 계획이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지금은 여건상 재활용도움센터에 한해서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를 확대 시행 할 계획이나, 향후 여건이 된다면 클린하우스에도 적용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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