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제14회 광주국제음악제가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광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한일 슈퍼 콘서트’로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한다.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7년 일본 도쿄에서 창단됐으며 멤버 다수가 국내외 유수 콩쿠르 입상 경력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수많은 연주 활동을 통해 높은 기량과 수준 높은 음악회로 호평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쿄프라임심포의 수석 지휘자이자 세게적 권위의 ‘키릴 콘드라신’ 국제 지휘자 콩쿠르와 ‘브장손’ 국제 지휘자 콩쿠르를 모두 우승한 ‘천재형 지휘자’ 소가 다이스케가 지휘자로 나선다.
첫날인 5월 9일에는 ‘천상의 소리-하프와 플루트’를 부주제로 세계적인 하프 연주자 수잔나 엘스터가 출연해 솔로 연주를 하고 광주 출신 플루티스트 이주혜와의 협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에는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소가 다이스케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서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김순영이 김승일의 ‘당신의 무덤가에’와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날’ 등을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가 김승일 작곡가의 ‘관현악을 위한 평화의 기도’와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사단조’를 연주한다.
이어 플루티스트 이주혜와 함께 보르네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하며 수잔나 엘스터가 디터스도로프의 ‘하프 협주곡’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