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가 지난 5월9일 제382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형완 의원의 대표 발의로 진행된 이번 결의안은 일본 정부가 지난 2021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공식화했고 2023년부터 해양으로 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자 결의안을 제안하게 되었다.

 

이형완 의원은 결의안에서 "일본정부는 자국민도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진국가로서 오염수에 대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길 바란다. 또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신뢰 회복에 전념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에 대해 "자국민을 외면하는 외교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일본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라.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여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라"고 말했다.

 

목포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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