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 월요콘서트 네 번째 무대인 하노버 앙상블의 슈만과 브람스 가곡을 선보인다.
‘하노버 앙상블’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펼쳐온 젊은 음악가로 구성되었으며 대표 조재경 씨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공부 시절부터 만나온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인연들이 모여 올해 단체를 결성하고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슈만의 <Vier Duette Op.78>를 시작으로 <Vier Duette Op.34>과 브람스 <Liebeslieder-Walzer Op.52>, <Neue Liebeslieder-Walzer Op.65>로 낭만주의 대표작곡가 슈만과 브람스 가곡 중 대중에게 많이 연주되지 않은 중창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바리톤 조재경(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호남신학대 객원교수, 전남대 외래교수), 테너 김진우(이탈리아 Arena 아카데미 Diploma, 아시아문화 콩쿠르 성악 부문 1위), 메조소프라노 김하늘(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졸업,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Diplom 최고학점 졸업, 전남대 외래교수, 충북예고 출강), 소프라노 김완조(조선대 음악교육과 졸업, 나주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와 피아노에 최현아(한국예술종합학교 학․석사 졸업,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한양대, 경희대, 전남대, 충남대 외래교수, 서울예고 출강)와 김혜안(서울대 음악대학 졸업,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피아노 솔로 및 두오 석사 졸업, 경남예고, 광주예중, 계원예중·고 출강)이 함께한다.
2023 ‘월요콘서트’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다음 공연은 5월 29일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 ‘사랑, 설렘, 위로 Healing Concert’>, 6월 5일 <광주클라리넷앙상블 ‘계절이 지나간 곳에 with 광주클라리넷 앙상블’>, 6월 12일 <팝페라 사과나무 ‘젊은날의 사랑’>, 6월 19일 <광주예술가곡연구회 ‘아름다운 시(詩)가 있는 한국의 가곡’>, 6월 26일 <랑현악사중주단 ‘현악을 사랑한 브람스’>가 공연을 펼친다.
7세 이상 관람가. 전석 5천원. 공연 관람은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예매로 운영되며, 광주문화재단은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자 매회 공연에 취약계층 대상 10석의 나눔 좌석을 제공하며 전화 예약을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