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우체국, 직원 정신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상담소’ 운영

최일선 고객 응대 직원의 감정 노동에 의한 직무 스트레스 치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우체국(국장 소영준)은 지난 5월 31일에 직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마음상담소는 우체국 창구접수, 우편물 배달 등 최일선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직원들의 감정노동에 의한 직무 스트레스를 적정 관리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곡성우체국에 따르면, 이날 상담은 외부 전문 심리상담사가 곡성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두뇌건강과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1:1 집중 심리상담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마음상담소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상담이라고 하면 뭔가 무거운 것 같아 선뜻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 전문 상담사가 찾아와 편하게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보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소영준 곡성우체국장은 “갑질고객, 직장동료나 상사와의 갈등 등직무스트레스가 많을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치유시간을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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