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30일 주앙 로렌쑤(João Lourenço)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한 이래 우호 협력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면서 지난해 11월 정상 간 통화를 포함해 최근 각급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자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로렌쑤 대통령이 2017년 취임 당시부터 한국을 주요 협력국으로 언급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적극 추진해 온 데에 사의를 표했고, 로렌쑤 대통령은 한국의 성공적인 발전 모델과 경험이 앙골라에 모범이 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MOU)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건설, 조선, 화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던 협력을 신재생에너지, 보건, 관세행정, 방산, 경찰 협력을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 계기에 서명한 보건협력, 경찰협력, 외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에 도시공원 24곳이 새롭게 태어난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2배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 사업의 성과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자칫 사라질 뻔한 숲과 공원을 최대한 지켜 ‘꿀잼 공원도시 광주’로 한껏 다가서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새롭게 태어난 24개 공원’을 주제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공원조성사업 현황 설명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공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두 가지 방향이다. 광주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15곳)과 민간자본을 활용해 조성하는 민간공원(9곳) 특례사업이다. 특히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예산 5000억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해 공원을 조성한 것과 부족한 재원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자본을 활용한 공원특례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광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축구장 1000여개에 달하는 면적의 공원이 사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30일 제324회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올바른 의료 이용 및 복지재정 누수를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의료급여 현황 자료를 인용하며 “2023년 기준 최근 10년간 의료급여기금 예산은 2013년 2,149억에서 2023년 4,289억 원으로 연평균 7.2%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의료급여 수급권자수는 각각 68,806명에서 60,895명으로 오히려 연평균 1.2% 감소했다”며 1인당 급여비용이 증가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령대별 수급권자 비율은 2013년 10대 21.0%, 50대 15.8%, 40대 15.7%의 순서로 분포한 반면, 2023년은 60대 22.0%, 50대 18.9%, 70대 12.3%의 순서로 분포하며 수급권자의 고령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의료급여관리사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급권자의 건강을 관리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하게 이용하도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광주 장애인비엔날레 개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24회 임시회 제1차 환경복지위원회에서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에 맞춰 장애인 비엔날레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비엔날레는 1995년 창설하여 2년마다 3개월에 걸쳐 열리고 있으며 24년에는 창설 30주년과 15주년 행사를 개최하여 서로 다른 문화배경을 지닌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신작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서용규 의원은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이 국제적인 비엔날레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문화예술 창작 활동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예술적 성장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조례제정 등 제도적인 장치 마련과 집행부와의 사업추진 관련 협의를 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이에 손옥수 보건환경국장은 “좋은 제안으로 받아들인다”며 “당장은 예산 및 제도적으로 시행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가정용 상수도요금의 누진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30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수도본부 심사에서 “가정용 수도요금 1단계 비중이 96.5%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면서 “절수나 소득재분배 효과가 미미하고 요금절감을 위한 가구분화 민원으로 행정력 낭비만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의 경우 가정용 3단계, 일반용 4단계, 욕탕용 2단계를 적용 중으로 타 특·광역시와 비교해 복잡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가정용의 경우 1단계(96.5%), 2단계(2.3%), 3단계(1.2%) 물사용량 분포로 누진단계 설정으로 실질적인 단계구분 효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울산이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했고, 부산의 경우는 가정용 누진단계를 축소했다. 타업종의 경우 3단계 이상의 누진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했다. 특히 서울, 대구, 인천의 경우 전업종 누진제를 폐지했다. 누진제는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에게 더 높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제2순환도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차량이 통행료 감면을 받지 못하는 오류가 확인됐다.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30일 광주광역시의회 제324회 임시회 제1차 환경복지위원회 추경예산 복지건강국 심의과정에서 “제2순환도로 하이패스 구간 장애인 차량감면이 되지 않아 이용 불편 민원이 전해졌다”며, 광주시의 운영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유료도로법(제15조)에 의하면 장애인은 고속도로와 민자도로 모두 50% 통행료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장애인 단체차량(복지시설, 새빛콜, 특수학교, 장애아보육시설)은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만, 등록증 및 할인카드를 통해 자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경우 하이패스를 통과할 때 감면이 되지 않는 실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광주시 복지건강국 과장은 “기지국과 톨게이트가 연동돼 감면 차량 할인을 하지만 운영권이 맥쿼리에 있는 민자도로인 제2순환도로는 기지국과 연동이 되지 않아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은 갈 길일 멀다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관 기관 변경은 의회를 무시한 일방적인 행정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2024년 제324회 임시회 제1차 교육문화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광주디자인 비엔날레의 주관기관이 변경된 것을 보도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의회와의 소통 부재로 매우 부적절하다” 고 지적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기존의 순수미술 행사인 광주비엔날레와 분리하여 광주 디자인산업의 자생적 발전과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하여 2005년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이후 201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 20주년을 맞아 개편하여 디자인비엔날레의 관리주체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디자인진흥원으로 변경하여 운영되어 왔다. 그런데 지난 4월 24일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해왔던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다시 광주비엔날레 재단에서 주관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심철의 의원은 문화경제부시장에게 상임위 출석을 요구하여 이에 대해 디자인비엔날레의 관리주체를 변경하는 중대사항을 의회와 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연대로 만들어 갈 희망, 주먹밥, 계기교육, 시민참여의 상징, 고립, 언론의 침묵, 수능 한국사 민주화 파트, 교과서, 역사 그 자체 그러나 우리의 역사가 되지 않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준 광주시민들의 희생, 기억, 빚+빛, 역사 선생님…. 광주에 사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5·18민주화운동은 뭘까? 누군가는 연대와 희망을, 누군가는 왜곡과 고립을, 누군가는 희생의 아픔을 이야기했다. 이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민주주의의 역사라는 사실에 동의하면서도 현 세대인 청년들에게 5·18은 저마다의 경험에 기초한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9일 오후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에서 36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9명의 청년들과 대화를나눴다. 이날 월요대화는 5·18을 겪지 않은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미래세대에 5・18을 전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이날 대화에는 강기정 시장과 1980년 이후 태어난 유경남·박성완·김문근·김꽃비 청년, 오병호·이의진·김하림·김아령·남주성 대학생, 민병로 전남대 5·18연구소장, 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 위원장과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4월 중 “어린이날 행사 전 위험요소 예방을 위해 곡성군 관내 기차마을 행사장에 위치한 [치치뿌뿌 놀이터] 등 3개소를 방문하여 행사장 소방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린이날 행사장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안전관리 지도 및 자율적 화재 안전의식 제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화재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하였다. 간담회 내용은 ▲소방시설(소화기, 옥내소화전, 비상구) 사용법 교육 및 관리상태 점검 ▲어린이 놀이기구 안전사고(추락, 끼임등) 우려 점검 ▲대규모 이용객 입장 대비 인파사고를 대비 안전요원 거점 배치 당부 등이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곡성기차마을 행사장은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많은 행사장으로 어린이 날에 많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길 바라며, “관계인의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4월 중“부처님 오신날 행사 대비 화재 및 위험요소 예방을 위해 곡성군 관내 성륜사 등 4개소(도림사, 태안사, 서산사)를 방문하여 소방서 주관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는 5월 15일 부처님 오신날 행사 대비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대상물의 안전관리 지도 및 자율적 화재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관내 사찰 화재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강화하였다. 주요 내용은 ▲ 화재취약요인 사전제거 및 안전관리 지도▲ 사찰 주변 금연 표지판, 소화기 설치 및 화재안전교육▲ 대규모 이용객 입장 대비 인파사고를 대비 안전요원 비치 지시 등이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부처님 오신날 행사 대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하여 행사 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길 바라며,“관계인의 철저한 대비로 안전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의 ‘뚝방마켓 로컬브랜딩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광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안녕 뚝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지자체 중 최초 ‘팝업스토어’로써, 피크닉을 콘셉트로 ‘SNS 홍보이벤트’와 ‘뚝방굿즈 증정이벤트’를 운영했고, 뚝방마켓 로컬브랜딩을 위해 MZ세대를 대상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곡성군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홍보와 동시에 진행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곡성군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뚝방마켓’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뚝방마켓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콘텐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뚝방마켓이 곡성의 새로운 로컬브랜드로 자리잡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뚝방마켓 팝업스토어’는 행정안전부 주관‘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선발’신청 기간을 오는 5월 1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학생 장학생 선발 사업’은 총 120명을 선발해 1인당 최고 200만 원의 실 등록금 납입액을 지원한다. 5월 중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6월 초 지급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부모 중 1인의 주소가 1년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곡성군에 소재한 학교(초・중・고 중 1개)를 졸업한 대학교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적 기준과 구비서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홈페이지의 선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진로교육팀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정주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