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불법이라고 거듭 주장하면서 “굳이 불법영장 집행에 나서야겠다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얼굴을 공개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3일 “경찰이 법적 근거 없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나설 경우 형법상 불법체포감금죄,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변호사는 “수사권 없는 수사기관(공수처)이 관할권 없는 법원(서부지법)으로부터 발부 받은 영장은 그 자체로 불법 무효”라면서 “공수처가 경찰을 지휘해서 경찰이 영장을 집행할 법적 근거가 없으므로 처음부터 경찰력을 동원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온갖 위헌 위법적 요소가 망라된 불법 무효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경찰이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 “사태가 이러함에도 경찰이 기어코 공수처의 지휘에 따라 불법 영장 집행에 나선다면, 영장집행에 참여하는 경찰공무원 모두가 신분과 소속을 확인할 수 있는 공무원신분증을 패용하고 동일인 여부 확인을 위해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고 얼굴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공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1일 취임한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이 10일 금호타이어㈜곡성공장을 방문하여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점검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예방을 강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 서장은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상태를 점검하며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예방 및 신속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 전술 방안▲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 실시 당부 ▲소방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시설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자체소방대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타이어는 소재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재난 발생 시 소방이 총력으로 대응하겠지만 관계인들도 사전에 노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식품위생업소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여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입식 테이블 지원사업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바꿔주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800만 원, 사업량은 테이블 100세트로 1세트당 최대 40만 원을 (군비2870%, 자부담1230%)지원 한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곡성군에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득한 후 6개월이 경과 된 업소,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영업주, 기존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고자 하는 영업주, 기존 사업 수혜업소 중 20세트 미만을 교체한 영업주이다. 제외 대상은 국세, 지방세 체납자, 최근 2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곡성외식업지부, 보건사업과 위생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곡성군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곡성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1개소, 터미널 1개소, 요양병원 1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곡성군과 곡성소방서, 민간 전문가로는 ㈜전남도시가스, ㈜송우이엔텍으로 안전점검반을 구성하여 내실있게 진행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등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시설물 관리 주체에게 직접 설명하여 명절 연휴 전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결과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며, 접지선 미설치 및 피난 탈출구의 물건 적재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게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더불어, 곡성소방서, 곡성군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 협의회를 개최하여 다가오는 화재예방 등에 대한 사전회의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이른바 ‘백골단’으로 불리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사수 집회를 벌이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 제명촉구 결의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민의힘이 공당이라면 독재 정권의 망령을 국회로 끌어들인 김 의원을 당장 중징계하라”고 촉구했다. 정진욱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국회에 극우 폭력을 상징하는 백골단이라는 이름의 단체를 끌어들여 국회를 모독하고 내란방조범임을 스스로 입증한 김민전은 국회에서 사라져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영진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헌법과 법률을 지키는 국회의원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작 범죄자 하나 지키겠다고 이런 폭력 조직이 만들어진 것도 충격적인데,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이들을 국회로 끌어들여서 기자회견까지 했다”며 “단단히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이 이런 대업을 이루고 나서 퍽 고단했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2월 5일까지 2025년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최대 5억 원의 융자금을 5년 거치 20년 분할 상환으로 연 1.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융자사업으로 농지 구매, 시설자금, 운영 자금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후계농 육성사업의 대출 실행 자격이 함께 부여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부터 40세 미만의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부터 50세 미만 독립경영예정자 및 독립경영 10년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신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오는 1월 20일까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돌발해충 종합관리 시범사업 등 농업기술센터 소관 농가 보조사업 61개 사업에 대한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대상 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과 지역특화품목 육성을 위한 군비사업, 귀농·귀촌 지원사업, 농업기계 지원사업 등 총 61개 사업 101억 규모이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농업기술센터 해당 부서와 각 읍·면사무소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월 2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사업을 신청해야 하고, 향후 현지심사와 영농기반 여건 등을 확인한 후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서연남 소장은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통해 우리군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으로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계·혈당계·체중계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오늘건강’앱으로 연동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개별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측정, 걷기 등 미션 수행과 건강 상태 측정 및 건강 위험 요인을 통한 상담 ․ 연계 서비스 제공,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며, 7가지 미션 달성자에게는 곡성심청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AI-IOT 어르신 자조 모임’을 운영하여 서로 간에 정보를 공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및 전남디지털배움터와 연계하여 어르신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실시하여 디지털 기기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키워 원활한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2024년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평가 결과 신체활동 개선율 56.7%, 식생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는 차령 만료 예정인 노후 된 농어촌버스를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하여 지난 12월 30일부터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전기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와 경사판을 갖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경유 버스와 달리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같은 오염물질과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유보다 저렴한 전기를 사용하여 운수업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곡성군은 청정 자연환경에 걸맞게 올해에도 6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하여 전기 저상버스 도입율을 50%까지 높이고, 향후 폐차되는 농어촌버스는 모두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군민들과 교통약자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곡성군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2025년 1월 13일 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단행한 조직개편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효율적 조직체계 구축, 누구도 소외 없는 생활돌봄 강화를 위한 맞춤 돌봄 조직 신설, 부자 농촌 실현을 위한 농업 분야 전문성 강화, 신재생 에너지 집중 육성을 통한 군민에 안정적 소득 제공을 기본방향으로 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민선8기 전반기 주요정책의 방향결정 및 주요사업 추진을 담당했던 행복정책관의 업무가 종결함에 따라 이를 폐지하고 각 업무를 이관 ▶ 인구정책과 내 업무가 상이한 복지 분야 분리를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 ▶ 소외 없는 생활돌봄 강화를 위한 군민활력과 신설로 촘촘한 군민복지 실현 ▶ 축산분야의 새로운 시책개발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축산정책과 개편 ▶ 군민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 양수발전소,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집중을 위한 에너지산업팀을 신설, 다양한 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채 상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상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군사법원은 9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초동수사와 관련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박 대령은 지난 2022년 7월 30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대면 보고했다. 이 전 장관은 보고서를 결재(서명)했다가 경찰 이첩 보류를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에게 지시했다. 하지만 박 대령은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해 김 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또 박 대령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왜곡해 이 전 장관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처럼 일반인이 느끼게 했다는 상관명예훼손 혐의도 받았다. 이에 대해 군 검찰은 지난해 11월 21일 결심공판에서 박 대령에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박 대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민간 경찰로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관내아파트 「고속도로엔 유도선, 우리집엔 안전선」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송수구까지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선을 설치하여 화재진압 및 구조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곡성소방서는 겨울철 기간동안 한양파크빌 등 관내 아파트단지 3곳을 선정하여 진입로-연결송수관 구간에 유도선을 설치하고 야간에 송수관 점령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특수시책 추진을 통해 더욱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입주민 여러분도 이번 유도선 설치를 계기로 소방차 출동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하시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