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 KBSA)는 6월 6일부터 6월 10일까지 대구광역시 구암고등학교에서 15세 이하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15세 이하 여자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만 푸리에서 열리는 2023 U-15 여자소프트볼 아시아컵에 참가하기 위해 선발됐다.
협회는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소프트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하여 이상현 감독(구암고 감독)과 박정규(충북대사대부중 감독), 박수연 코치(전 진주외고 감독) 그리고 박지은(구암중) 등 선수 16명을 선발하고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이번 강화훈련은 처음으로 열리는 U-15 여자소프트볼 아시아컵에 참가하기에 앞서 15세 이하 대표팀의 손발을 맞추고,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화훈련에서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트레이닝, 컨디션 관리 운동을 실시하고 올해 두 차례 개최된 소프트볼 전국대회에서 모두 고등부 3위에 입상한 구암고등학교와 연습경기를 실시한다.
이상현 U-15 여자소프트볼 대표팀 감독은 “대회 준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종훈 협회장님과 조이영 구암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을 통해 경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 며 강화훈련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아시아컵 상위 두 팀은 오는 10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15세 이하 여자소프트볼 월드컵 참가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