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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자활기업 지원으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확대

8개 자활기업, 총 49명 수급자 및 차상위 근로자 참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자활센터의 다양한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을 거친 2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하여 조합이나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목표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를 말한다.


현재 6월 기준 제주시 관내 자활기업은 총 8개소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근로자 등 총 4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유형으로는 집수리·청소업, 재활용업, 운송업, 마트, 식당·도시락·식품 가공 등이 있다.


제주시는 자활기업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자활기업에 한시적 인건비를 지원(최대 5년) 하고 있으며, 사업장 임대료와 일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여 받은 사업자금 이자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있다.


한편 최근 자활기업인 ‘마켓프레쉬 주식회사’가 올해 4월 마켓프레쉬이도점(2호점)개점과 6월 치킨전문점인 123후라이드치킨 개점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활동을 원하는 저소득층이 긍정적인 취업 경험을 쌓고 근로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자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자활기업의 매출이 늘어날수록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만큼 자활기업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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