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회복지원 서비스 제공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기반 회복지원 공간 '회복의 샘터'운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에서는 사회활동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회복의 샘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지난 1월부터 시설 기반 마련과 인력을 채용해 '회복의 샘터'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복귀 의지가 있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지원(생활 습관 상담, 약물 관리 등), ▲일상생활지원(위생, 금전, 대중교통 이용 등), ▲취업활동지원(취업 훈련, 구직활동), ▲당사자 활동지원(자조모임, 정보교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6월 21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2차 회복지원사업 협의회'를 제주시에서 개최하여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회복지원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에 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자 회복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곳은 제주시를 포함해 용인시, 화성시, 춘천시, 전주시, 구미시 총 6곳이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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