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 재정비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1994년도 지구 지정 후 현재까지 455개 지구 중 442개 지구(수혜면적 20,256ha)에 3,925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용 수리시설, 배수로 정비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으나, 밭기반 정비사업 지구 일몰 도래와 지구 지정 후 30여 년이 경과되어 농업용 수리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등이 발생하여 시설 현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필요지역 재검토와 마을 협의를 거쳐 내년 6월 용역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재정비된 지구에 대해 단계별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에는 75억 원을 투입해 현재 11개 지구에 대한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농가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