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의 세 번째 무대를 ‘영택스’가 연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영택스(Zerotax)는 청년 뮤지션들의 성장과 자생을 돕고, 공연 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재즈 뮤지션뿐만 아니라 팝과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이 소속되어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 이 지역의 음악이 어느 한곳에 편중되지 않게 균형을 맞추며 연주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재즈 팝을 타고 드라이브를 떠나는 컨셉의 공연으로 공연을 감상하며 답답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나마 벗어나 여행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도록 연주곡이 구성되어 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과 참여 아티스트들의 창작곡들을 재즈 팝 장르로 편곡하여 가벼우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보컬&하모니카 박주영, 피아노 김다슬, 베이스 김선별, 드럼 박준모, 일렉기타 최지성 총 5명이 출연해 재즈 팝을 타고 드라이브를 떠나는 컨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 ‘제주도의 푸른밤’, ‘피아노’, ‘Home’등 11곡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문화권' 보장을 위해 지정된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8개 단체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다양한 실용음악으로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을 운영한다.
입장료는 5천 원이며 현장에서 현금 또는 계좌이체 결제만 가능하며 관람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