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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착한 남원읍 주민이 더불어 만드는 '희망남원 100ㆍ200ㆍ300 복지프로젝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희망남원 100ㆍ200ㆍ300 복지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착한개인’후원자 목표를 초과 달성한 102%를 기록했다.

 

'희망남원 100·200·300 복지프로젝트'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의 힘으로 해결하고자 정기후원자 모집 목표를 착한가정 100가정, 착한가게 200개소, 착한개인 300명으로 추진하는 남원읍 복지특화사업으로, 해당 목표는 지역사회 자원발굴을 확대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상향 조정한 사항으로, 현재 모집실적 2023년 5월말 기준으로는 착한가정 62가정달성율 62%, 착한가게 145개소달성율 73%, 착한개인 307명달성율 102%이다.

 

이를 위해 남원읍지사협은 △각종 행사시 홍보부스 운영, △지역 자생단체 참여 유도, △관내 자영업자·중소기업 독려 등 기회가 닿을 때마다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독려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제27회 제주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 시 후원자 101명의 신규 참여는 이번 목표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렇게 마련한 복지재원은 남원읍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ㆍ관협력 복지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에 활용되며 올해는 총 2억 1000만 원 규모의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창 공동위원장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지금 시기는 우리 지역에서‘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과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도 이를 활성화하고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강구·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읍지사협은 지난 2016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남원읍 복지특화사업인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복지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복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2억 원 규모·75개 사업을 추진하여 5천여 명의 소외계층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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