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최근 우박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자재를 긴급 지원했다.
옥과농협은 과수 잎이 찢어지고 열매가 파이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살균제와 생장촉진 농자재를 우선 공급했으며,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과수 생육 장애 및 일소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과수 재배 농가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를 함께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지원 행사는 옥과 권역 일대에 갑자기 집중적으로 우박이 떨어져 피해를 본 농가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옥과농협이 마련했다.
겸면에 거주하는 여길구 농장주는 “매해 농사를 짓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박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지만, 옥과농협에서 과수농가에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대민지원 등 농심을 이해하는데 옥과농협이 앞장서겠다며 “과수농가의 피해가 조금이나마 감소하기를 바라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