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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 추진

올여름 평년대비 높은 수온 전망, 양식어장 피해예방 및 관리 강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올해 수온이 평년대비 0.5 ~ 1℃가량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에 따라, 고수온 해제 시까지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현재 서부지역의 고수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어체 활력 증강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20개소(1억 원)에 보급했고,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양식시설 4개소의 현대식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 사육수온 모니터링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고수온 발생상황과 대응방안도 양식어가에 문자전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신고가 9건 있었으며, 넙치 14만미가 폐사했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며, 양식어가에서는 재해발생 시 피해 복구비 지원 등의 근거가 되는 입식․출하 판매 신고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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