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6월 30일자로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퇴직하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 운전원 8명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식에서는 궂은 일을 도맡으면서도 오로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진다는 보람과 사명을 갖고 헌신한 환경미화원과 청소차량 운전원 등 총 8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30여 년을 청정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로 전 직원의 감사의 뜻을 담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고, 동료 환경미화원들은 뜨거운 축하로 환송했다.
이날 정년퇴직하는 공직자들은 “환경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정년을 마친다는 것은 대단히 보람되고 명예로운 일이며,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우리 제주시의 깨끗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이 거리를 깨끗하게 정돈해 주신 환경미화 근로자들 덕분에 시민들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고, 우리시의 생활환경과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주어진 역할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