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제34회 광주음악제 ‘지구를 위한 그린플러그드 음악제’가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
7월 21일은 공연은 광주음악협회 초청으로 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독주회로 진행되며 이날 C. P. E Bach, W. A. Mozart, L.. v. Beethoven, F. Liszt의 곡으로 독주회를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독일 ‘Süddeutsche Zeitung’ 신문의 “천상의 소리가 여기 홀을 강타했다”는 평론과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의 “제일 높은 피아니스틱 프로페셔널리즘에 다다르는 진한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는 내용의 극찬을 받으며 유럽과 한국에 알려졌다.
원재연의 예술적 토대는 다이나믹 폭이 넓은 감성과 사색적인 지성에 있다고 평단에 알려지고 있는데, 특히 마리아 주앙 피레스, 당 타이 손, 케빈 케너 등의 지속적인 예술적 조언을 받고 있다.
또한,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포니카 데 갈리시아, 하이든 오케스트라, 웨스트 작센 심포니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타이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니마 무지칼레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럽과 아시아의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한국의 주요한 오케스트라를 지휘자 울리히 빈트푸어, 아르보 볼머, 엔리케 가르시아 아센시오, 윤리(이윤국) 그리고 대럴 앙 등 의 지휘와 함께 연주했다.
그의 리사이틀은 독일의 유서 깊은 연주 장소인 베를린 필하모니, 본 베토벤 하우스,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알테 아울라, 프랑스 파리 살 가보, 살 코르토, 멕시코 듀랑고 리카르도 카스트로 극장 그리고 뮌헨 헤라클레스 홀 등 에서 초청 및 재초청 받았으며, 실황 공연 방송에는 독일(BR-Klassik), 프랑스(France Musique), 스페인(RNE), 멕시코(Radios de Durango), 이탈리아(Rai) 그리고 오스트리아(ORF) 등에서 그의 연주가 전국적으로 방송 되었고, 특히 독일 BR 클래식 라디오에서는 다수의 실황연주 방송과 음반 소개로 참여되었다.
또한, 한국에서의 연주는 교향악축제,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등 한국에서 대표하는 음악 축제에 초청받았으며 특히 2021년 그의 첫번째 한국 4개 도시 리사이틀 투어, 서울, 부산, 광주 그리고 고양에서의 연주를 성료했다.
그가 출연한 폴란드 한국 합작 음악 다큐멘터리 <Chopin: Ich fürchte mich nicht vor der Dunkelheit>는 쇼팽의 음악으로 2차 세계 대전, 시리아 내전 그리고 한국전쟁의 피해자들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폴란드 문화관광부, 폴란드 방송사 TVP 및 쇼팽협회와 미츠키에비치 재단의 후원을 받아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몰타, 미국 그리고 일본 등에서 2023년 개봉했고 권위있는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과 함께 평단의 찬사를 받고있다.
그는 강충모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파벨 길릴로프와 함께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그리고 클라우디오 마르티네즈 메너와 함께 쾰른에서 공부했다.
또한, 제61회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 쥐었고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으며,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독일 쾰른 칼로버트크라이텐 프라이즈 등 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원재연은 2020년 독일의 Acousence 레이블에서 첫 데뷔 앨범 ‘Bach to Bartok’을 인터네셔널 출반했고 다가오는 시즌 독일 Oehms 레이블로 그의 새로운 앨범들을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원재연은 Steinway Artist로 활동 중이다.
광주음악협회 초청 원재연 독주회는 7월 5일 13시에 티켓링크에서 티켓 오픈예정이며 전석 3만 원(예술인패스, 초중고대학생 50% 할인)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