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3기 1897 개항문화거리 마을학교 운영

7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 14일까지 수강생 모집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해 지역주민 참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도시재생과 연계된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될 제3기 마을학교는 ‘1897 개항문화거리, 함께 만드는 업사이클링’이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지역주민을 포함한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14:00~16:00)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버려야 할 제품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이는 새활용에 대한 이론수업과 목포항구에서 활용되는 어망, 어상자, 방수작업복, 바다 유리 등 폐자원을 활용한 생활용품 및 관광상품 만들기 등 수공예 실습으로 구성됐다.

 

마을학교 교육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버려진 자원에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한 새활용 체험 교육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1기 마을학교는 지난 2020년 “목포권 도시재생 관련 영상 제작”을 주제로 진행됐고, 제2기 마을학교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을 위한 꽃과 나무 학교”라는 주제로 운영돼 주민의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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