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참여 희망 가구를 9월 27일까지 접수받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력해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에너지효율이 떨어지는 주택의 벽체(천장) 단열공사, 창호 교체, 보일러 바닥 배관 및 노후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200가구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무허가주택 거주가구 및 최근 2년 이내 본 사업에서 120만 원을 초과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는 제외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98가구에 153백만 원을 지원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본 사업 대상자가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사업으로 소외됨 없는 에너지 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