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투데이 박종삼 기자]
장흥군 대덕읍은 출산 장려의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대덕 맘 출산 축하용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읍에 거주하면서 2018년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등 2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대덕읍 이웃사랑 나눔의 손 기탁금을 활용한다.
지난 12일에는 올해 6~8월에 출산한 가정 4가구를 방문해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들어 13가구를 지원했으며, 이는 작년 총 10명에 비해 출생 아이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용품을 지원 받은 산모는 “아기를 낳게 되면 경제적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천 대덕읍장은 “출산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아기 울음소리가 자주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